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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한국의 헬멧 재벌: 논손보다 6배 높은 수익, 생산량의 90%를 유럽과 미국으로 수출

HJC는 빈푹에 최대 5만평방미터의 면적, 100만개/년의 생산 능력을 갖춘 공장을 보유
생산량의 90%를 유럽과 미국의 전 세계 60개국에 수출

오토바이 운전자가 운전할 때 헬멧을 착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인이다. 운전할 때 헬멧을 쓰는 것은 오늘날 도로 교통 사고를 줄이는데 기여하는 실용적인 해결책 중 하나로 여겨진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에 따르면, 좋은 품질의 헬멧을 쓰는 것은 외상성 뇌 손상을 69%까지 줄이고 교통 충돌에서 사망할 가능성을 42%까지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2007년, 베트남 정부는 교통 사고와 교통 혼잡을 억제하기 위한 여러 긴급한 해결책들에 대한 결의안을 발표했고, 그것은 헬멧을 착용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2007년 9월 15일부터, 베트남의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국도에서 헬멧을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했다. 2007년 12월 중순까지, 이 규정은 베트남의 모든 도로에 적용되었다.

 

따라서 품질 좋은 헬멧 시장이 활기를 띠게 되었고 많은 사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비엣데이터(Vietdata: https://www.vietdata.vn/) 자료에 따르면 매출과 이익 측면에서 선도적인 헬멧 사업은 HJC(홍진헬멧: https://hjchelmets.kr/)이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HJC의 순이익은 2020년 대비 60% 이상 증가한 2022년 거의 1조600억동에 가까운 인상적인 수치로 꾸준한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HJC의 세후 이익은 2022년 260억동을 약간 상회하는 등 큰 폭의 감소 추세를 보여 전년 동기 대비 40% 가까이 감소했다.

 

HJC의 매출과 이익은 다른 경쟁사들을 크게 앞서고 있다. 구체적으로 매출 기준 2위 헬멧 사업은 논손으로 2022년 순이익이 거의 90% 증가한 거의 2600억동을 기록했다. HJC의 매출은 논손(Non Son)의 매출보다 6배 이상 높다. 이익 기준 2위 사업은 프로텍(Protec)으로 HJC의 1/5에 해당하는 50억동에 가까운 순이익을 기록했다.

 

웹사이트의 소개에 따르면, HJC는 1971년 한국에서 설립되었다. HJC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을 위한 헬멧 제조에 중점을 둔다. 1992년부터 HJC는 북미 시장에서 헬멧 1위 브랜드의 위치를 성공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HJC 헬멧은 최고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외부 현실뿐만 아니라 항상 테스트 실험실에서 테스트한다고 말했다. HJC는 헬멧의 공기 순환, 환기, 소음을 테스트하는 공기 환기 테스트 실험실 시스템을 갖춘 극소수의 헬멧 회사 중 하나이다. HJC 헬멧은 엄격한 기준(DOT, ECE, KC 등)을 충족한다.

 

현재, HJC는 한국과 베트남에 3개의 헬멧 공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HJC 비나주식회사는 중급 및 인기 모자 생산에 집중하기 위해 2007년에 설립되었다. 2023년 8월, HJC 비나의 총 책임자이자 법률 대리인은 여성수(1974)에서 김영대(1963)로 바뀌었다. 회사의 정관자본은 3975억동 이상이다.

 

빈푹의 공장 규모는 3만4000㎡이며, 1만1200평방미터 규모의 공장에 준비부터 조립까지 헬멧 생산에 필요한 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50만 개를 생산할 수 있다. HJC 비나는 건설 및 개발을 거쳐 연간 100만 대 규모로 공장 규모를 5만평방미터까지 확장했으며, 생산량의 90%를 유럽 및 미주 지역의 전 세계 6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직원 수는 1천명 이상으로 HJC 그룹의 특히 아시아 지역 최대 헬멧 제조 공장이 되었다.

 

 

HJC는 베트남에서 삼성, 혼다, 야마하, 스즈키, BIDV, 포스코, MUJI와 같은 대기업과 지속 가능한 파트너가 되었다. 2024년 2월 14일 HJC는 하노이 남뚜리엠(Nam Tu Liem)의 메찌(Me Tri)에 베트남 최초의 쇼룸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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