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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전기요금은 3개월마다 조정

총리 결정 05/2024에 따라 5월 15일부터 투입비용이 3% 이상 증가할 때마다 3개월마다 전력가격이 변동되는 것을 고려하게 된다. 따라서 전력가격을 조정하는 기간은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된다. 매년 4번의 가격 변동이 발생한다.

 

 

전기 생산 비용에 따라 분기별로 평균 전기료가 갱신된다. 이 비용이 현재 수준보다 1% 이상 감소하면 전기 료도 그만큼 감소한다. 생산 비용이 3% 이상 변동할 때 소비자와 기업에 대한 소매 가격은 증가한다.

 

평균 소매 전력 가격이 3~5% 인상되면, EVN은 조정 결정권을 가지고 있다. 평균 전력 가격이 5~10% 인상되면 가격 인상 권한은 산업통상부, 10% 이상일 경우는 총리가 고려하여 결정한다.

 

총리는 산업통상부에 EVN의 평균 전기 가격 산정, 전기 가격 조정 점검 및 모니터링을 안내하도록 지시했다. 재무부는 국가 관리 기관으로서 산업통상부와 가격을 조정한다.

 

현재 소매 전기 가격은 결정 24/2017에 따라 시행된다. 투입 비용을 검토하고 확인하여 가격이 3% 이상 인상되는 경우 두 번의 전기 가격 조정 사이의 시간은 6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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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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