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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한국 트라이던트, 베트남 희토류 광산 3곳 운영

광업, 부동산 및 탄소 포집 기술에 주력하는 트라이던트 글로벌 홀딩스(Trident Global Holdings)는 베트남의 희토류 광산 3개에 대한 권리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베트남 흥하이그룹(Hung Hai Group)의 계열사인 흥하이건설회사(Hung Hai Construction Company)와 협력 계약을 체결한 트라이던트(Trident)는 올해 말 베트남에서 새로운 광산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베트남 북부 라이짜우성에 이미 3개의 광산과 광물 탐사 면허를 소유하고 있는 흥하이그룹은 박남쎄, 남남쎄, 동파오 광산을 포함한 자산을 기부할 예정이다. 3개의 광산의 매장량은 총 수백만 톤에 달한다. 앞으로 흥하이그룹은 광산 관련 업무를 처리하고 트라이던트는 희토류 광물의 개발과 가공을 감독할 것이다.

 

트라이던트는 광산의 개발 및 처리에 착수하여 필요한 인력, 자본, 기술, 장비 및 기타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각각 300헥타르가 넘는 박남쎄 광산과 남남쎄 광산은 트라이던트와 흥하이 그룹이 공동 개발할 예정으로 현재 확인된 매장량은 각각 약 200만 톤과 300만 톤이다. 개발 계획에는 매장량에 대한 지속적인 검증과 광범위한 탐사 시추를 통한 야심찬 광산 지역 확장이 포함된다.

 

흥하이그룹이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는 동파오 광산은 라이짜우 희토류 합작회사(Vimico)가 개발하고 있는데 이 프로젝트에는 약 1,000헥타르에 달하는 광대한 지역에서 희토류 광석을 채굴하고 처리하는 작업이 포함되며, 추정 매장량은 약 150만톤에 달한다.

 

트라이던트글로벌홀딩스 삼찌 CEO는 "이번 협력을 통해 베트남은 차세대 선도 기술 제공업체의 리더 중 하나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베트남을 다음 세대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국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두 회사는 광업을 넘어 정제, 제련, 가공 및 최종 제품 유통까지 확장되는 포괄적인 가치 사슬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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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럼 서기장 방한]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
한국 주요 언론들이 또럼 서기장의 방한을 잇따라 보도하며 이번 방문이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서기장 부부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초청으로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대한민국을 국빈 방문한다. 한국 언론들은 또럼 서기장의 11년 만의 방한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향후 양국 관계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연합뉴스는 8월 11일 오전 용산 청와대에서 열린 또럼 환영식 사진을 보도했다. 한국 정부는 서기장 부부를 엄숙하게 환영하기 위해 예포 21발을 발사했다. 연합뉴스는 또럼 서기장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한국을 방문하는 첫 외국 정상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 대변인은 "두 정상은 정치, 안보, 무역 및 투자 문제는 물론 원자력, 고속철도, 스마트시티, 과학기술 등 미래 전략 분야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국은 베트남을 중요한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 중 하나로 평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같은 날 저녁 또럼 서기장을 환영하는 국빈 만찬을 주최할 예정이며, 양국 정부 관계자, 금융계, 문화계 인사 수십 명이 참석할 것이다. 코리아헤럴드는 서기장의 이번 방문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중요한 외교 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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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