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교통인프라] 다우자이-떤푸 고속도록 공사 올해 안에 착공

동나이성의 다우자이(Dau Giay)와 떤푸(Tan Phu)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공사가 올해 말까지 시작될 예정이며, 이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호치민시와 휴양도시 달랏을 자동차로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동나이성 정부는 지난 8월 12일 탕롱 프로젝트 관리단과 회의를 갖고 9조동 규모의 고속도로 1단계 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61km의 다우자이-떤푸 고속도로는 호치민시-롱탄-다우자이 고속도로의 끝과 20번 국도와의 교차로를 연결한다. 이 고속도로는 계획된 66km의 떤푸-바오록 고속도로와 연결되며 최고 시속 100km의 4개 차선으로 건설된다.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교통 개선과 좁은 20번 국도의 혼잡을 완화하고 동나이성과 베트남 동남부 지역의 사회경제적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고속도로의 주요 구성 요소들은 2026년까지 완공되어 2027년부터 운영될 것이다.

 

시공사에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동나이의 4개 구역(Thong Nhat, Dinh Quan, Xuan Loc, Tan Phu)에 걸쳐 거의 380헥타르의 토지를 상요한다. 토지 정리 보상 및 재정착 비용은 1조4500억동이 넘는다.

 

응우옌티호앙 동나이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모든 관련 부서에 토지 정리와 관련된 자료 수집을 서둘것을 지시했다. 그녀는 또한 지역 당국들에게 프로젝트의 시행 동안 일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그들의 계획을 검토하고 조정할 것을 요구했다. 호앙은 프로젝트 지역 내의 불법 활동을 예방하기 위해 건설 관리를 강화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