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금융∙주식

[주식] 9월 11일: 8월 330,950개 이상의 신규 증권 계좌 개설

베트남 증권예탁결제공사(VSD)에 따르면 베트남은 8월에 330,950개 이상의 신규 증권 계좌를 기록했으며, 이는 7월(32만 9,982개)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이며 2022년 5~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달 국내 기관 투자자들이 131개의 계좌를 개설하는 데 그친 반면, 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이러한 증가세를 주도했다.


8월에 외국인 개인은 262개의 신규 계좌를 개설했고 기관 투자자는 7개의 계좌를 개설했다. 해외 개인 및 기관 투자자 모두 전월에 217개의 신규 계좌를 개설했다.

 

8월 말 현재 베트남에 등록된 증권 계좌 수는 871만 개로 2025년 목표인 900만 개에 근접했다.

 

베트남 개인 투자자는 전체 인구의 8.6%에 해당하는 99.19%(864만 계좌)를 차지했다. 8월 현재 현지 기관 투자자는 17,281개의 계좌를 개설했으며, 개인 및 기관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42,446개와 4,558개의 신규 계좌를 개설했다.

 

증권 계좌 수는 증가 추세에 있지만 유동성은 감소하고 있다.

 

비엣드래곤 증권의 보고서에 따르면 8월 호치민 증권거래소(HoSE)의 세션당 평균 거래액은 14조 7,500억 동(5억 9,900만 달러)로 7월 대비 2.8%, 3~4월 대비 30% 감소했다.

 

전반적으로 투자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면서 8월 시장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HoSE를 추적하는 VN-지수는 8월에 7월 대비 2.6% 상승한 1,280포인트로 마감했지만 9월 초에 빠르게 조정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는 5~6월에 상당한 매도세를 보인 후 둔화될 조짐을 보였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약 66조 동(26억 8천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HoSE에 투자하여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베트남의 주식 시장 전망은 특히 9월 마지막 2주와 2024년 하반기에 국내 투자자들의 자본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밝아질 수 있다고 여러 현지 브로커의 애널리스트는 말한다.

 

VN-지수는 화요일 1% 하락한 1,255.23포인트로 마감했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