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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한인청소년회 제4기 발대식

2025년 3월 28일 오후5시 상차이사이공 2층에서 제 4기 호치민한인청소년회 발대식이 진행되었다.

호치민한인회 손인선 회장을 비롯하여 호치민한인회 김영선 상임고문, 호치민한인회사업단 홍승표 기획단장이 참석하여 4기 위원들을 위한 격려의 말씀을 전했다.

호치민한인회 손인선 회장은 신임회장 김태연을 비롯한 4인의 국장(기획분과: 이고훈, 홍보분과: 하송지, 봉사분과: 이지영, 대외협력분과: 노서영)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한인청소년회가 처음 출범했던 그때의 초심으로 열정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호치민한인회 김영선 상임고문과 홍승표 사업단 기획단장은 "호치민한인청소년회가 더욱 다양한 배경의 한인 청소년들과, 더욱 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의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격려의 말을 더했다.

 

 

4기 회장 김태연은 "한인청소년회가 호치민 한인 청소년들의 학교와 배경에 상관없이 서로 대화하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취임사를 마무리지었다.

이후로는 집행부 국장들의 주도로 한 해 동안의 활동을 계획하는 기획회의가 이어졌다. 타학교 교류 협력 추진안, 자체 봉사활동 기획, 한인청소년회 자체 보도자료 편성안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4기 위원들이 주도적으로 의견을 피력하며 학생자치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로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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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