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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에이아이오투오, AI 개인화 공룡송 서비스 ‘디노사운드’ 해남 어린이 공룡대축제서 큰 호응

QR코드 스캔 한 번으로 나만의 공룡송·영상이 즉석에서 탄생
12만8000명 관람객과 함께 AI 체험형 콘텐츠 성공적으로 선보여
해남의 풍부한 자연·문화 자원 정보와 공룡박물관의 축제 홍보 내용을 AI 맞춤형 콘텐츠로 생성

에이아이오투오(대표 안성민)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해남군 공룡박물관에서 열린 ‘2025 해남 어린이 공룡대축제’ 현장에서 AI 기반 개인화 공룡송·영상 서비스 ‘디노사운드’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디노사운드는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한 뒤 이름과 사진을 입력하면 AI가 즉석에서 맞춤형 공룡 노래와 영상을 제작해주는 서비스다. 완성된 콘텐츠는 SNS로 손쉽게 공유할 수 있어 축제를 찾은 부모와 어린이, 연인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해남군은 아름다운 해안 절벽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자랑하는 관광 명소다. 특히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우항리 공룡발자국 화석지와 인접해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공룡테마파크인 해남 공룡박물관은 공룡 연구와 전시의 중심지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해남공룡대축제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12만8000여 명이 방문해 역대 최대 인파를 기록했으며, 디노사운드 서비스 역시 수많은 가족, 어린이, 커플 관람객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박물관 관람과 AI 체험이 결합된 ‘디노사운드’는 해남의 자연사와 공룡에 대한 놀이형 학습 체험을 한층 더 부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디노사운드는 AI 콘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부정적·차별적 표현을 자동 필터링하고, 저작권 관리·스케일링·큐잉 기능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 정보 입력 직후 맞춤형 가사와 음악을 생성하고, 업로드된 사진과 결합해 짧은 영상을 제작함으로써 축제 현장에서의 경험을 새로운 형태로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축제에서 생성·공유된 영상들은 해남공룡대축제의 홍보·마케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아이오투오는 24시간 연중무휴 운영 체계와 네트워크 장애 자동 복구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축제 현장의 트래픽 급증에도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어린이 방문객들은 공룡과 나만의 이야기를 노래로 경험하며, 일상 속에 다양한 방식으로 파고드는 AI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함으로써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일 수 있다.

안성민 에이아이오투오 대표는 “축제를 찾은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이 디노사운드의 AI 공룡송을 통해 해남의 풍부한 공룡 유산과 문화 관광 자원을 재미있게 체험하고 공유하는 모습을 보며, AI 콘텐츠 및 체험 서비스의 성공 가능성을 확신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AI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에이아이오투오 소개

 

에이아이오투오는 도메인 특화 생성형 AI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AI 협상솔루션 및 맞춤형 콘텐츠 추천, 마케팅 콘텐츠 자동 생성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AI 셋톱박스 ‘기가지니’를 기획·개발한 방송통신 분야 전문 경영진이 설립하고 고려대 HI-AI 연구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 회사로, 기업들의 생성형 AI 도입과 AX 혁신을 가속화해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 최적화, 매출 증대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 협상 에이전트 ‘NEGO WIZ’는 실시간 상품가치 분석과 다이나믹 협상 시나리오 생성 기능을 통해 기업간 거래 협상을 자동화해 비용 절감과 이익률 향상을 돕고 있고, 보험·금융사를 위한 고객 맞춤형 카드뉴스 생성 솔루션과 소상공인을 위한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O2 Sound’도 제공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o2osolution.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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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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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