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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스피커코리아, AI EXPO 2025서 첨단 음성기술 공개… 웹리딩·다국어 자막 등 AI 기반 접근성 기술 주목

음성합성 엔진부터 웹리딩·다국어 자막 솔루션까지… 글로벌 접근성 기술 선도

25년 이상 음성 기술 한 길을 걸어온 리드스피커코리아(옛 보이스웨어)가 ‘AI EXPO 2025’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음성 기술 솔루션을 선보인다. 국내외 산업 전반에 걸쳐 음성 기술을 공급하며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리드스피커코리아는 특히 자체 개발한 음성 합성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리드스피커코리아는 200명 이상의 글로벌 기술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56개 언어, 147개 음색의 고품질 음성 합성 엔진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AI 가상 비서, 스마트 홈, IVR (전화 안내 시스템), 차량용 내비게이션, 안내 방송, 로봇, 모바일 앱, 가전, e-book 등 다양한 영역에 상용화돼 있으며, 장애인, 고령자, 외국인을 위한 접근성 향상 기술로도 필수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최근 음성 합성기 ‘ReadSpeaker™’가 GS (Good Software) 인증을 획득해 기술 안정성과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전시에서 리드스피커코리아는 특히 웹페이지의 텍스트를 자연스러운 음성으로 읽어주는 ‘웹리딩(Web Reading)’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며, 이 솔루션은 공공기관 및 기업 홈페이지의 정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핵심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AI 기반 통번역 자막 시스템 및 회의록 자동 생성 시스템도 함께 선보인다. 이 시스템은 화자의 음성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자막을 생성하고 회의록까지 자동으로 작성해 주는 기능을 제공하며, 실시간 다국어 번역 기능을 통해 글로벌 회의나 국제 수업 등 다양한 언어 환경에서도 높은 인식률과 정확성을 바탕으로 실제 적용 현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리드스피커코리아는 이번 전시를 통해 AI 음성 기술이 사람들에게 정보를 더 쉽게 전달하고, 의사소통을 더 편리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줄 예정이다. 앞으로도 기술을 계속 발전시키고 실제 서비스에 적용해 세계 음성 기술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리드스피커코리아 소개

 

리드스피커코리아(옛 보이스웨어)는 25년 동안 음성기술을 연구·개발한 기업이다. 고품질 음성합성기 ‘리드스피커(ReadSpeaker™)’는 국내외 1만 개가 넘는 납품 이력으로 오래전부터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GS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56개 언어 147개 음색을 보유하고 있으며, 짧은 녹음 시간과 합리적인 비용으로 고객이 원하는 커스텀 보이스(Custom Voice)를 개발·제공한다. 일반기업 및 공공기관의 홈페이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웹리딩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readspea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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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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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