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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상식 감독의 아세안 올스타 맨유 격파, "맨유전 승리는 정말 좋은 경험이다"

김상식 감독은 5월 28일 저녁 친선 경기에서 ASEAN 올스타 팀을 이끌고 맨유와 같은 큰 팀을 꺾는 것을 기쁘게 생각했다.

 

 

김 감독은 부킷 잘릴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맨유전 승리는 저와 선수들에게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동남아시아 전역의 선수들을 이끌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아세안 올스타팀은 후반 29분 페널티 지역에서 마웅 마웅 르윈의 결승골에 힘입어 맨유를 1-0으로 꺾었다. 미얀마 출신의 미드필더인 르윈은 호주 출신 미드필더 아드리안 세게치치의 절묘한 스루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왼쪽 구석을 찔러 넣었다.

 

김 감독은 "르윈의 골은 정말 귀중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맨유를 상대로 더 많은 골을 넣을 기회가 있었는데,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김 감독은 동남아시아 축구 연맹(ASF) 11개국 출신 26명의 선수를 모두 기용했다. 익숙한 3백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선수들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아흐마드 디알로, 가르나초 등 최고의 공격수들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며 후반전 내내 맨유를 압박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은 단 이틀간의 훈련이었지만 마치 오랫동안 함께한 것 같은 기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경기는 동남아시아 선수들이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뛸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1976년생인 김 감독은 응우옌 하이롱과 세르히오 아게로라는 두 선수를 언급하며, 하노이 클럽의 미드필더가 국제 경기에서 항상 빛을 발할 수 있음을 증명해 왔다고 평가했다. 롱은 2024년 아세안컵 결승 2차전에서 태국을 상대로 베트남의 승리를 확정지은 골의 주인공이다. 한편, 아게로는 아세안 올스타 팀의 주장으로 팀의 좋은 경기를 이끌었다.

 

김 감독은 2027년 아시안컵 예선에서 "아게로는 6월 10일 베트남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할 때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과 선수들은 기자회견 전 친선경기 트로피를 들어 올린 후 맨유 동료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번 경기에서 김 감독은 베트남의 2024 아세안컵 우승을 이끈 후 AFF(아세안축구연맹)의 감독직을 맡았다. 그는 베트남 대표팀의 모든 코치진과 함께 다국적 선수들을 지도하기 위해 말레이시아로 향했다.

 

김 감독과 베트남 대표팀은 내일 귀국하여 훈련 준비를 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5월 30일부터 훈련을 시작하여 6월 6일 말레이시아로 향한다. 대표팀은 말레시아와 2027 아시안컵 최종 예선 F조 2라운드 경기를 위해 3일 간 현지 적응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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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