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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최태원 SK그룹 회장, 베트남 LNG발전사업 3개 추진

SK그룹은 베트남에서 여러 LNG 연료 발전 프로젝트를 모색하고 있으며, 이 중 3개는 베트남의 녹색 성장 프로젝트 포트폴리오에 포함될 예정이라고 최태원 회장이 밝혔다.

 

 

최태원 회장은 응우옌찌둥 부총리와의 회동에서 SK그룹이 에너지, 화학, 통신, 정보기술, 반도체,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는 다각화된 대기업이라고 언급했다.

 

SK그룹은 200개 이상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2,000억 달러에 달하며 작년 SK그룹은 1,5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SK는 베트남에서 다양한 기업과 친환경 생분해성 소재 프로젝트에 약 35억 달러를 투자했다.

 

2023년에는 투자 기업 중 한 곳에서의 투자 철회를 계기로 SK그룹이 베트남에서 철수할 것이라는 시장 추측이 있었다. 그러나 SK그룹은 이러한 소문을 부인하며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비즈니스 허브"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확언했다.

 

이에 대해 둥 부총리는 베트남이 SK그룹의 프로젝트를 환영하며, SK그룹을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로 간주한다고 강조했다. 부총리는 그룹의 투자 호의에 대해 베트남 고위 지도자들과 여러 차례 논의하거나 보고했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에너지 산업 클러스터 개발과 관련하여 여러 관련 기관 및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총리에게 보고했다. 재무부는 응에안성과 탄호아성의 LNG 발전 프로젝트와 관련된 일부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한 해결책을 제시했다."라고 둥 부총리는 덧붙였다.

 

부총리는 SK그룹이 베트남 당국 및 지역 주민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양측의 목표에 맞춰 계획을 검토하고 조정할 것을 촉구했다.

 

SK그룹은 에너지 분야 외에도 베트남 반도체 엔지니어 교육 및 일부 산업 분야의 혁신 솔루션 공유를 지원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부총리는 SK그룹이 인적자원 개발 협력을 지속하고 베트남의 혁신 생태계를 육성하는 사업들을 추진할 것을 독려했다.

 

SK그룹은 베트남 중부 응에안과 탄호아에서 비슷한 제안을 한 데 이어 베트남의 미래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닌투언성에 LNG 화력발전소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그룹은 닌투언에 1.5GW LNG 발전소와 240,000m³ 규모의 LNG 저장 시설을 투언남구 까나마을에 총 23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하여 건설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SK 그룹은 LNG 저장 시설을 본토로 이전하여 LNG 발전소의 용량을 3GW로 늘리고 LNG 저장 시설을 270m3로 늘려 총 투자액을 40억 달러로 늘리고 싶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2025년 9월에 프로젝트의 투자자를 승인할 것으로 예상되며, LNG 저장 시설과 LNG 발전소는 2030년까지 가동될 예정이다.

 

응에안성에서 SK는 호앙마이 군에 21억 달러 규모의 꾸잉랍 LNG 연료 발전 프로젝트 입찰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또한 탄호아성의 LNG 발전 프로젝트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투자신문(INVES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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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