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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맨유 레전드들, 축구 축제 위해 베트남으로

라이언 긱스와 폴 스콜스 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전 스타들이 이번 달 말에 열리는 베트남-영국 축구 페스티벌 기간 동안 다낭에서 다시 만난다.

 

이 행사는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다낭에서 열리며,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마이클 오웬, 테디 셰링엄, 웨스 브라운 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황금세대 축구 전설들과 여러 이전 스타들이 참가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6월 27일 오후 호아쑤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베트남 올스타와 맨체스터 레즈의 친선 경기다. 베트남 올스타 팀에는 레후인득, 레꽁빈, 응우옌홍손, 응우옌반꾸옛 등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경기 외에도 축제에는 팬 미팅 및 인사 세션, 사인회, 자선 프로그램, 다낭의 관광 및 스포츠 홍보 활동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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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