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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주식] 9월 3일: 휴일 이후 주식 시장 조용, VN-지수 1,680포인트로 소폭 하락

휴일 이후 거래가 재개된 첫날, 주식 시장으로 유입된 자금이 급감하며 VN-지수는 1,680포인트로 거의 변동 없이 마감했다.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긴 휴일 이후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로 인해 시장이 1,650~1,690포인트 범위에서 횡보할 것으로 예측했다. 실제로 VN-지수는 장중 녹색(상승)과 적색(하락)을 오가며 결국 기준 대비 1포인트 미만 하락으로 마감, 4연속 상승세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단기 상승 추세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VN-지수는 적색으로 마감했지만, 상승 종목(212개)이 하락 종목(110개)을 크게 앞질렀다. 대형주 그룹의 차익 실현 압력이 지수 하락의 주요 원인이었다. 시장의 주요 종목인 VCB, VIC, MWG, SSI는 기준 대비 2% 이상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주가 가장 강한 매도 압력을 받았다. SSI가 2% 하락한 가운데 HCM, VCI, VIX도 약 1% 조정을 받았다. 반면 AGR은 시장 흐름을 거스르며 상한가인 20,550동까지 치솟았다.

 

부동산, 오일·가스, 철강 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부동산에서는 VIC, VHM, VRE만 기준 이하로 마감했으며, PDR, CII, DIG, DSX 등 소형주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매도 물량 없이 장을 마감했다. 오일·가스 업종에서는 GAS가 기준가를 유지한 것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으며, BSR은 4% 올라 27,550동에 마감,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철강 업종도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을 앞질렀다. HSG와 NKG는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HPG는 2.4% 상승해 28,150동에 도달했다.

 

시장 유동성은 8월 마지막 거래일 대비 약 15% 감소해 37조 3,000억 동을 기록했다. 자금 흐름은 일부 주요 종목에 국지적으로 집중됐다. HPG는 약 3조 3,600억 동으로 거래액 1위를 기록했으며, SSI(약 2조 2,500억 동), SHB(약 1조 8,000억 동)가 뒤를 이었다.

 

외국인 투자자는 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이들은 약 3조 1,000억 동을 매수하고 6조 동을 매도했으며, HPG(3,400만 주), SSI, VPB, VIX 등이 강한 매도 압력을 받았다.

 

MB증권 전문가들은 VN-지수가 1,700포인트에 근접하며 상승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단기적으로 시장의 관심은 10월 초 FTSE 라셀의 시장 등급 상향 여부 결정에 쏠려 있다. 전문가들은 VN-지수가 새로운 기록에 근접했지만, 일부 종목이 고점 대비 15~20% 하락한 점을 들어 “VN-지수가 환각을 일으키고 있다”며 개별 종목에 집중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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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