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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테크놀리지] 출시 직후 폭발적 인기... '나노 바나나'로 사진을 3D 피규어로! 구글 제미니 앱, 1000만 다운로드 돌파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구글의 AI 이미지 편집 도구 '나노 바나나(Nano Banana)'가 전 세계적으로 트렌드를 일으키며 제미니(Gemini) 앱의 다운로드를 1000만 건 이상 끌어올렸다. 이 도구를 통해 사용자들은 자신의 사진을 생동감 넘치는 3D 모델로 변환하거나 다양한 창의적 시나리오로 재창작할 수 있어, 소셜 미디어에서 '바나나 열풍'이 불고 있다.

 

구글 부사장 조시 우드워드(Josh Woodward)는 나노 바나나 출시 며칠 만에 제미니 앱이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2억 장 이상의 사진이 생성 또는 편집됐다고 전했다. 이 도구는 제미니 2.5 플래시 이미지(Gemini 2.5 Flash Image)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AI 생성 이미지를 명확히 표시하는 SynthID 워터마크를 적용해 투명성을 강조한다.

 

나노 바나나의 인기 비결은 높은 재미성과 유연성에 있다. 사용자들은 자가 촬영 사진을 장난감 상자 속 3D 피규어로 바꾸거나, 역사적 장면, 유명 영화 속 캐릭터, 명화 속 인물로 변신시킬 수 있다. 특히 틱톡, 인스타그램, K-pop 팬덤에서 자신의 '나노 바나나 버전'을 공유하며 바이럴 현상을 일으키고 있으며, 베트남 젊은 층 사이에서는 애완동물을 가상 전시 상자에 넣는 콘텐츠가 인기다

 

소셜 미디어에서 불붙은 나노 바나나 트렌드

 

나노 바나나의 확산은 소셜 네트워크의 힘을 입증한다. 인도 아삼주 주지사 히만타 비스와 사르마(Himanta Biswa Sarma) 등 공인부터 볼리우드 팬 페이지까지 참여하며, 3D 피규어 생성이 '인터넷을 깨뜨린'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구글은 제미니 앱 내에서 무료로 제공되며, 별도의 기술 지식 없이 사진 업로드와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고품질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분석가들은 나노 바나나가 구글의 소비자 AI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평가한다. 오픈AI의 ChatGPT나 MidJourney를 제치고 속도와 정확성에서 우위를 보이며, 창의적·개인화된 콘텐츠 생성으로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할 전망이다.

 

나노 바나나에서 가장 인기 있는 5가지 프롬프트

 

베트남넷 등 언론에서 소개된 바와 같이, 나노 바나나 사용자들은 아래 5가지 프롬프트를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다. 각 프롬프트는 제미니 앱에서 사진을 업로드한 후 입력하면 된다. (영어 버전도 함께 제공)

 

1. 과거 시대로 타임머신 여행 1920~1990년대 스타일로 변신: 복장, 헤어스타일, 배경을 레트로風으로 재현. 예시 프롬프트: "Hãy biến tôi thành nhân vật thập niên 1980, mặc đồ neon, tóc xù, nền là tiệm game arcade. Bức ảnh phải giống chân dung thời đó, cả màu sắc lẫn thời trang." 영어: "Transform me into a 1980s character, with neon clothes, big hair, and an arcade in the background. Make it look like a real portrait from that decade, with accurate fashion and colors."

 

 

2. 수집용 피규어로 변신 플라스틱 상자 속 장난감 피규어로: 투명 창문, 그래픽 디자인, 이름 라벨까지 세밀하게 생성. 예시 프롬프트: "Hãy biến ảnh này của tôi thành một mô hình sưu tầm trong hộp đồ chơi. Có cửa sổ nhựa trong, thiết kế nổi bật, tên tôi trên bao bì. Hình búp bê trông vui nhộn nhưng vẫn giống tôi." 영어: "Take this photo of me and turn me into a collectible figurine inside a toy box. Include a clear window, bold graphics, and my name on the packaging. Style the figurine to look fun but keep my likeness."

 

 

3. 유명 TV 시리즈 속 등장 시트콤이나 드라마 장면에 합성: 원작 배경, 조명, 스타일 유지. 예시 프롬프트: "Hãy tạo ảnh tôi ngồi cùng Jerry, Elaine, George và Kramer trong căn hộ của Jerry ở Seinfeld. Tôi ngồi trên ghế sofa, cười cùng nhóm, theo phong cách những năm 1990." 영어: "Create a realistic image of me sitting with Jerry, Elaine, George, and Kramer in Jerry's apartment from Seinfeld. Place me on the couch, laughing with the group, in the show's 1990s style."

 

 

4.  명화 속 주인공으로 고전 명작에 블렌딩: 화가의 붓터치 스타일로 자연스럽게 융합. 예시 프롬프트: "Hãy đặt tôi trong bức 'Đêm đầy sao' của Van Gogh. Vẽ tôi bằng nét cọ xoáy đặc trưng, đứng dưới bầu trời sao, hòa hợp với cảnh vật." 영어: "Place me inside Vincent van Gogh's Starry Night. Paint me in the same swirling brushstroke style, standing under the starry sky so I blend naturally into the scene."

 

 

5. 세계 여행 체크인 유명 랜드마크에 배치: 조명, 그림자, 원근감을 실감나게 구현. 예시 프롬프트: "Hãy đặt tôi ngồi trên chữ Hollywood, vẫy tay chào thành phố bên dưới. Ảnh phải chân thực với ánh sáng, bóng và phối cảnh chuẩn." 영어: "Take this photo of me and put me sitting on top of the Hollywood Sign, waving at the city below. Make it look realistic, with accurate lighting, shadows, and perspective."

 

나노 바나나는 제미니 앱에 통합돼 있어, 한 장의 사진으로 무한한 변형을 시도할 수 있다. 구글은 이 도구가 AI 생성 콘텐츠의 미래를 열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관심 있는 사용자는 제미니 앱을 다운로드해 바로 체험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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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웨이,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전략의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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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