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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베트남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을 원하는 기업은?

많은 은행과 증권사들이 암호화폐 거래소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대부분 자본금이 부족하다.

 

 

정부는 베트남 암호화폐 시장 시범 운영에 관한 결의안 5호를 발표하며, 시장 조직 서비스(거래소) 제공을 위한 라이선스 부여 조건을 명확히 규정했다.

 

현재 베트남 시장에는 거래소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는 세 개의 신규 기업이 설립되었다.

 

▶ 테콤 산하 Techcom Crypto Asset Exchange Joint Stock Company(TCEX)

▶ VIX 증권 산하 VIX Crypto Asset Exchange Joint Stock Company(VIXEX)

▶ HVA 그룹 산하 DNEX Digital Asset Exchange Joint Stock Company

 

또한 MB, VPBank, SSI 등 여러 기관이 디지털 자산 분야에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위 기업들의 공통점은 모두 은행이나 증권사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기존 자산 시장의 "거대 기업"들이 새로운 영역으로 "침투"하려는 야심을 보여준다.

 

그러나 현재까지 시범 디지털 자산 시장 운영 라이선스를 취득한 기업은 없다. 모든 기업은 규정된 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자원을 확보하는 과정에 있다. 디지털 자산 거래소 설립 조건 중 하나는 기업이 최소 10조 동(5,2960억 원 정도, 3억 8천만 달러 정도)의 정관자본을 보유해야 한다. 이는 시중은행의 최소 정관자본보다 3배, 항공사의 약 33배에 달하는 수치다. 일반적으로 현재 디지털 화폐 거래소 설립에 참여하려는 기업들은 이보다 훨씬 낮은 정관자본을 보유하고 있다.

 

국가증권위원회(SSC) 관계자는 10조 동의 최소 자본 요건이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운영하는 기업들이 거래 시장 개설, 결제, 자산 보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자산은 고위험 자산이므로 기업은 손실을 보전하고 필요시 투자자에게 상환할 수 있는 충분한 자원을 확보해야 한다.

 

"대형 기업"들이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디지털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들 중 상당수가 시장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했는데, 특히 Coin98 Wallet과 KyberSwap이라는 두 블록체인 지갑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모두 베트남 스타트업의 제품으로서, 이전에는 "회색 지대"에 있었습니다. 즉, 이들의 사업 운영은 합법화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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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