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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 제 12호 태풍 '펑션' 동해 진입

오늘 밤 동해에 진입하는 태풍 펑션은 시속 88km의 강풍과 함께 레벨 9까지 강화될 예정이며, 호앙사 특별 지대에 접근하면 최고 레벨 11까지 도달할 수 있다.

 

국가 수문기상예보센터는 오늘 아침 일찍 태풍의 중심이 필리핀 중부 동부에 위치했으며, 최대 풍속은 레벨 8이며, 레벨 10까지 돌풍을 일으키며 시속 20km의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늘 태풍은 필리핀 루손 섬을 지나 남중국해로 진입해 레벨 9까지 강화되며, 내일 새벽 1시에는 북중국해 동쪽 해역에 상륙하여 시속 20~25km의 속도로 북서풍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21일 오전 1시, 호앙사 특별구역에서 북동쪽으로 약 380km 떨어진 동해 북부의 동쪽 해상에서 태풍은 10단계로 강화되어 13단계까지 돌풍을 일으킬 것이다.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와의 상호작용으로 태풍은 서남서 방향으로 남쪽으로 방향을 틀어 시속 10km로 속도가 줄어 들 것이다. 10월 22일 오전 1시, 태풍은 호앙사 특별구역에서 190km 떨어진 해상에 도달하여 최대 시속 117km의 풍속을 기록하며 11단계에 도달할 것이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이 필리핀 중부 본토에 상륙하여 오늘 시속 65km의 강풍을 동반하고 동해로 진입하며, 10월 21일에는 최고 시속 108km에 달할 것으로 예보했다. 홍콩 기상청은 태풍이 파라셀 제도 북동부에 상륙할 경우 최대 시속 120km의 강풍이 불 수 있다고 예보했다.

 

동해 북동부 지역은 바람 세기가 6단계에서 9단계로 점차 강해지다가 11단계까지 돌풍이 불고, 파도는 2.5~5m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는 동해 북부 지역(호앙사 특별구역 포함)에 10~11단계의 강풍이 불고, 13단계까지 돌풍이 불 수 있다. 이 위험 지역에서 운항하는 모든 선박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국가수문기상예보센터는 태풍이 찬공기와 만나면 강도가 약해지기 때문에 중부 지역에 태풍 수준이 유지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찬공기와 태풍 순환이 합쳐지면서 북해, 동해 중부(호앙사특구 포함), 통킹만, 꽝찌-꽝아이 해역에는 풍속 6~8도 이상, 파고 3~4m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앞으로 며칠 동안 태풍 순환과 찬공기 모두 10월 23~26일 하띤에서 꽝아이까지 폭우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태풍은 아직 멀리 떨어져 있어 기상청은 아직 강수량에 대한 평가를 내리지 않았다.

 

지금부터 연말까지 동해에는 약 3개의 태풍과 열대성 저기압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중 1~2개가 베트남 본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올해 초부터 동해에는 11개의 태풍과 4개의 열대성 저기압이 발생했다. 이 중 우팁(Wutip), 위파(Wipha), 가지키(Kajiki), 농파(Nongfa), 라가사(Ragasa), 부알로이(Bualoi), 마트모(Matmo) 태풍은 북부 및 중부 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거나 폭우와 홍수를 유발했다.

 

올해 초부터 자연재해로 인해 241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었고, 389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261,000채의 가옥이 파손되거나 지붕이 파손되었다. 594,000헥타르의 쌀, 농작물 및 기타 식물이 침수되었고, 30,800마리의 가축과 270만 마리의 가금류가 죽거나 떠내려갔다. 총 경제적 피해는 53조 8,000억 동(VND)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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