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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벡스코, 베트남과 전시 산업 파트너십 확대

BEXCO는 부산광역시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대한민국 남부 지역의 국제 전시 및 컨벤션 인프라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는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 및 베카멕스 IDC(Becamex IDC Corporation)와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아시아 전역으로 전시 산업 네트워크를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시와 호치민시 자매도시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일환이다. 부산광역시 산하 공공기관인 벡스코는 대한민국 남부 지역의 국제 전시 및 컨벤션 인프라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베트남 최대 규모의 전시 및 컨벤션 센터인 SECC는 매년 100건 이상의 행사를 개최하며 호치민시뿐만 아니라 베트남 전역의 주요 산업 전시회 개최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벡스코는 전시 시설 관리, 행사 기획 및 박람회 운영 분야의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양 기관 간 인력 교류 및 공동 사업 기획을 통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벡스코는 또한 남부 핵심 경제 지역 개발을 선도하는 주요 기업인 베카멕스 IDC와도 협약을 체결했다. 베카멕스는 세계무역센터(WTC) 빈증신도시를 포함한 첨단 제조 및 물류 인프라 개발을 담당하며, 벡스코와의 공동 전시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손수득 벡스코 사장은 베트남이 벡스코의 전시 및 컨벤션 사업 해외 확장에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이며,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사장은 벡스코가 파시피코 요코하마(일본) 및 NCC(태국)와의 협력에 이어 SECC 및 베카멕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고 부산의 전시 산업을 국제 무대에서 더욱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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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