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룹 주식에 대한 강한 매도 압력에도 불구하고 VN 지수는 5포인트를 기록하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호찌민시 증권거래소 지수는 오늘 장 대부분 기간 동안 상승세를 보였으며, 한때 1,700포인트에 근접하기도 했다. 막판 일부 대형주에 대한 강한 매도 압력으로 지수는 상승폭을 좁혀 1,686포인트 부근에서 마감했다.
대형주 바스켓(VN30)을 대표하는 지수는 기준선과 동일한 1,950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어제 장 초반의 폭발적인 상승세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호찌민시 증권거래소에서 약 25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그중 17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장의 성장 모멘텀은 주로 중소형주에서 비롯되었다.
업종별로는 은행주가 가장 강세를 보이며 대부분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OCB는 4.2% 상승한 13,550동을 기록하며 이 그룹 내 주가 변동폭을 주도했다. HDB, SHB, LPB, BID, EIB가 1.5~4%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VIB는 시장 추세와 반대로 1% 하락한 19,000동으로 거래를 마감한 유일한 은행주였다.
산업통상부가 중국 열연강에 대한 무역 보호 조치 회피에 대한 조사를 발표한 이후 철강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호아팟(Hoa Phat) 주가는 1.7% 상승한 27,250동을 기록했다. HSG, NK, TLH 등 일부 소형주는 0.3~1% 등락했다.
석유주 또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BSR은 오늘 440만 주 이상을 보유한 채 상한가로 마감했다. POW, PVT, PVD, PLX는 1~3.5%의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부동산 그룹은 강력한 차별화를 기록했다. 소형주는 지수 회복을 뒷받침한 반면, 주요주는 강한 매도 압력을 받았다. VIC는 오늘 3.7% 하락한 212,000동을 기록했고, VHM, VRE, VPL은 1~3% 조정을 받았다.
지수는 2거래일 연속 상승했지만, 시장은 신중한 분위기였다. 이는 주문 체결 규모에서 가장 두드러졌는데, 주문 체결 규모는 어제 대비 5조 동 이상 감소하여 25조 동 미만으로 마감했다. 이 중 대형주 바스켓은 13조 2천억 동 이상을 기록했다.
시장에서 수조 동에 달하는 유동성을 보유한 종목은 단 3개에 불과했는데, 이는 이전의 폭발적인 상승세에 비해 훨씬 적은 수치다. SHB가 약 1조 9천 7백억 동으로 유동성 순위 1위를 차지했고, HPG와 HDB가 그 뒤를 이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약 1조 5천억 동을 순매도했다. 특히 ACB가 약 3천 1백만 주를 순매도했다. MBB, VPB, EIB 등 다른 은행 종목들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강한 매도 압력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