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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테크페스트 베트남 2025, 오늘 밤 호안끼엠 호수서 화려한 개막

베트남 최대 혁신 창업 축제 ‘테크페스트 베트남 2025’가 오늘(13일) 저녁 7시 30분 호안끼엠 호수 일대 동경의숙 광장에서 개막한다.

 

 

올해 테마는 “전국적 혁신 창업 – 새로운 성장 동력”. 12일부터 14일까지(일부 내용은 24일까지) 이어지는 행사는 과학기술부와 하노이시 인민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며, 올해 처음으로 실내 행사에서 벗어나 호안끼엠 호수 보행자 거리를 중심으로 한 야외 공간에서 열린다.

 

개막식에는 당·국가 고위 지도자, 정부 부처 책임자,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지도부는 물론 국내외 투자 펀드, 기술 기업,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는 국가 혁신 창업 전략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과학기술·혁신·디지털 전환을 통해 돌파적 발전을 이루겠다는 결의안 57호 정신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호안끼엠 호수 주변을 기술 체험존으로 연결해 시민들이 과학기술 성과와 혁신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개막식은 형식적 의전과 상징적 예술 공연을 결합한 연속 서사 구조로 진행되며, AI 지원 ‘1인 기업’ 모델을 중심으로 한 특별 공연이 하이라이트다.

 

행사 기간 정부·부처·지방의 새로운 창업 정책과 지원 방안이 발표되고, 혁신 창업 촉진 우수 지방 정부 포상도 이뤄진다.

 

 

 

테크페스트 베트남 2025는 기술 체험 공간, 세미나, 스타트업 경진대회 결선, 국제 투자 연결 포럼 등으로 구성된다. 주최 측은 국내외 6만 명 이상이 현장·온라인으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동남아·동북아·유럽·북미 등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대표들도 대거 방문, 베트남의 혁신 잠재력을 세계에 알릴 전망이다.

 

한 주최 측 관계자는 “실내 홀이 아닌 열린 공간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혁신 창업을 전국민 운동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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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