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7 (월)

  • 맑음동두천 22.2℃
  • 구름많음강릉 22.0℃
  • 맑음서울 23.3℃
  • 맑음대전 22.6℃
  • 맑음대구 24.7℃
  • 흐림울산 23.1℃
  • 맑음광주 23.6℃
  • 맑음부산 26.3℃
  • 맑음고창 22.8℃
  • 흐림제주 25.5℃
  • 맑음강화 22.7℃
  • 구름많음보은 20.0℃
  • 맑음금산 22.6℃
  • 맑음강진군 24.4℃
  • 구름많음경주시 23.7℃
  • 맑음거제 24.0℃
기상청 제공

비지니스

베트남 자동차 소비 트렌드의 변화: "과잉에서 최적화로"

최근 베트남 자동차 시장은 화려한 사양(Options) 경쟁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활용도와 경제성을 중시하는 '실속형 기술(Practical Tech)' 중심으로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하노이와 호치민 같은 대도시의 극심한 정체(평균 시속 20~30km/h)와 복잡한 도로 환경은 화려한 자율주행 기능보다 직관적이고 필수적인 안전 장치를 선택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 되었다.

 

◇ '딱 필요한 기술'의 재발견

 

과거 베트남 소비자들이 카탈로그를 가득 채운 사양 리스트에 열광했다면, 2026년 현재는 '이 기능을 매일 사용하는가?'를 먼저 묻는다.

 

  • HUD(헤드업 디스플레이): 시선을 돌리지 않고도 속도를 확인할 수 있어 사고 위험을 줄여주는 실질적 편의 기능으로 선호도가 급증했다.

  • 물리 버튼의 귀환: 터치스크린 일변도에서 벗어나, 운전 중 조작이 직관적인 에어컨·볼륨 물리 버튼을 갖춘 디자인이 다시 환영받고 있다.

  • ADAS의 선택적 적용: 복잡한 도심에서는 실효성이 낮은 반자율주행 대신, 후방 교차 충돌 경고, 사각지대 감지, 자동 하이빔 등 일상적인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기능에 집중하는 추세이다.

 

◇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의 부상

 

전기차 인프라가 구축되는 과정에서, 충전 스트레스 없이 연비를 개선하는 스즈키 프롱크스(Fronx)와 같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이 도시형 차량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 잦은 '스탑 앤 고' 상황에서 엔진을 보조해 연료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 베트남 도심 주행 환경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 기본 안전 사양에 대한 기준 강화

 

미디어에 노출되는 화려한 기술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작동하는 6개 에어백, 경사로 밀림 방지(HSA), ABS/EBD 등 기본기가 탄탄한 차량을 선호하는 '지능형 소비'가 정착되고 있다.


■ 숫자로 보는 베트남 자동차 시장 (2025-2026)

 

베트남 자동차 시장은 정책 변화와 기술적 전환기를 맞이하며 질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구분 통계 및 지표 비고
2025년 총 판매량 약 375,736대 (VAMA 회원사 기준) 전년 대비 10.5% 증가
전기차(EV) 점유율 20% 이상 돌파 (2025년 Q1 기준) 빈패스트(VinFast)가 주도
2030년 예상 규모 연간 약 100만 대 시장 성장 전망 동남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
경제 지표 (2025) GDP 성장률 8% 이상, 1인당 GDP 5,026달러 상위 중소득 국가 진입 단계
친환경차 혜택 하이브리드(HEV/PHEV) 특별소비세 70% 감면 2026년 1월 1일 시행령 기준

 

■ 브랜드별 전략 변화

 

  • 일본계 브랜드 (Toyota, Suzuki): 내구성과 안정성이라는 기존 강점에 '도심형 하이브리드'와 '실용적 ADAS'를 더해 시장 점유율을 수성하고 있다.

  • 한국계 브랜드 (Hyundai, Kia): 화려한 디지털 기술 도입기를 지나, 최근에는 사용자 경험(UX)의 직관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인테리어를 개선 중이다.

  • 빈패스트 (VinFast): 2025년 한 해에만 약 175,000대의 전기차를 인도하며 독보적인 인프라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 결론

 

이제 베트남에서 자동차는 '부의 과시' 수단에서 '효율적인 이동 수단'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스즈키 프론스(Fronx)의 사례처럼, 5억~6억 동대의 합리적인 가격대에 꼭 필요한 안전과 연비 기술을 담은 모델들이 30대 젊은 전문직과 소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GMVN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드라마] 9월 한국 드라마 5편 공개…손예진 4년 만 복귀작 포함 다양한 장르 선보여
9월 들어 사극·코미디·정치·스릴러·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드라마가 주요 OTT 플랫폼을 통해 첫 공개됐다. 그중에서도 배우 손예진이 2022년 ‘서른아홉’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작품이 특히 관심을 모은다. 정지우 감독이 연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캔들’은 9월 18일 공개된다.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와 한국 영화 ‘언톨드 스캔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전통적 가치관에 묶인 양반 조씨(손예진)와 화려한 생활을 하는 조원(지창욱)이 순결을 지키는 젊은 과부 희연(나나)을 두고 내기를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두 사람이 서로에게 감정을 품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갈등과 전개가 이어진다. 디즈니+에서는 9월 9일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가 공개한다. 우민호 감독이 연출한 6부작으로, 대통령 암살과 군사 쿠데타, 잦은 정권 교체로 혼란스러웠던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중앙정보부 수장에 오른 백기태(현빈)와 그를 법정에 세우려는 검사 장건영(정우성), 그리고 동생 백기현(우도환) 사이의 긴장감이 주요 축을 이룬다. 현빈은 시즌1 연기로 백상예술대상 남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티빙(TVing)에서는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