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증권거래소(HoSE)의 VN-지수는 8월 29일 장중 변동성을 보였으나 증권주의 강세에 힘입어 1.29포인트(0.08%) 상승한 1,682.2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VND와 ORS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시장을 지지했고, 다수의 증권주가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장 초반 1,690선 시도 실패, 회복 후 소폭 상승 이날 시장은 긍정적인 출발을 보였으나, 오전 ATO(장 시작 동시호가) 세션에서 VN-지수는 1,690선을 돌파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매도 압력이 증가하며 지수가 일시적으로 기준선 아래로 하락했으나, 낙폭은 크지 않았다. 전일 횡보 양상과 달리 VN-지수는 빠르게 회복하며 오전 장중 다시 1,690선을 테스트했으나, 점심 휴장 전 돌파에는 실패했다. 오후 장 초반 VN-지수는 약 14포인트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으나, 매도 압력이 지속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ATC(장 마감 동시호가) 세션에서 기준선 아래로 소폭 하락했으나, 최종적으로 1,682선을 지키며 장을 마감했다. 증권주, 시장 견인… VND·ORS 상한가 이날 시장은 낮은 공감대 속에서 상승 종목(172개)과 하락 종목(149개)이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그러나 HoSE에서 14개
열대성 저기압의 영향으로 동해상에서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다. 호찌민시와 남부 지역에는 4일간의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 폭우가 예상된다. 8월 29일 남부 수문기상관측소에 따르면, 호앙사 특별구역 남동쪽 해상에서 발달한 열대성 저기압이 남서풍과 합쳐져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으며,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남부 지역과 호찌민시에 폭우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동안 총 100~140mm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또한, 강한 뇌우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저지대 침수에 유의하고, 야외 활동이나 수영 시 비바람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중부 고원지대와 남부 지역의 우기는 지금부터 10월 초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중 9월은 강수량이 가장 많은 달이 될 것이다. 호찌민시와 남부 지방은 최근 폭우로 광범위한 홍수 피해를 입었다. 8월 21일 비엔호아와 롱탄(동나이) 지역에 폭우가 쏟아져 주택이 침수되고 가구와 차량이 파손되었다. 앞서 8월 초에는 30분 이상 지속된 폭우로 호찌민시의 여러 도로가 1미터 이상 침수되어 교통 체증을 빚었다. 오늘 오후, 열대성 저기압의 영향으로 하노이와 북부 지방에도 폭우가 내렸다. 이번 비는 8월
베트남 킴롱모터후에(Kim Long Motor Huế)와 LG에너지솔루션이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글로벌 전기차 및 배터리 가치 사슬에 깊이 참여할 기회를 열었다. 이번 협력은 지속 가능한 전기차 산업의 성장 추세를 반영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첨단 NCM 배터리 기술 도입 LG에너지솔루션은 최신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 셀을 제공하며, 이는 현재 시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LFP 배터리에 비해 최소 30% 이상의 에너지 효율성과 더 작고 가벼운 설계를 자랑한다. 킴롱모터는 베트남 내에서 완전한 배터리 팩 생산 및 조립 공정을 담당하며, 2026년 2분기까지 80% 현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킴롱모터의 호꽁하이(Hồ Công Hải) 총괄이사는 “배터리는 전기차의 ‘심장’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 비용 최적화, 품질 관리를 실현하며 세계적 수준의 ‘메이드 인 베트남’ 전기차를 개발할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첨단 배터리 공장 설립 킴롱모터후에 산업단지에 9헥타르 규모로 건설되는 배터리 제조 및 조립 공장은 총 1조 2천억 동(약 58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로 2026년 초 가동을
증시가 반등 마감했지만 거래대금이 한 달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쪼그라들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장중 등락이 이어지고 장기 연휴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졌다. 28일 호치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포인트 이상 오른 1,681선에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1,680선을 재차 시도했으나 부동산주 약세에 밀리며 한때 1,660선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오후 들어 낙폭을 줄이며 상승 전환했지만 강한 반등세는 나타나지 않았다. 거래대금은 34조 4,000억 동에 그쳐 전일 대비 12조 9,000억 동 이상 감소, 지난 7월 22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상승 종목은 177개, 하락 종목은 137개로 시장 내 뚜렷한 방향성이 부족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주가 강세를 보였다. DSE, ORS, APG 등 중소형 증권주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대형 증권주인 SSI, VND, VCI 등도 3.5~4.3% 올랐다. 반면 부동산 대표주인 빈그룹(VIC)은 지수에 가장 큰 하락 압력을 줬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도 순매도를 이어갔다. 다만 매도 규모는 전일 대비 36% 줄어든 2조5,740억 동 수준이었다. 종목별로는 HPG(5910억 동),
범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 제프티(Xafty)가 미국 보건당국 산하 기관의 파트너십 프로그램인 RRPV(Rapid Response Partnership Vehicle) 연례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 달 26~27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RRPV 연례회의에서 제프티의 임상결과와 개발전략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단순한 행사 참여가 아니라, 미국 보건당국 산하 공인 협력체(RRPV)의 공식 초청을 통해 발표 기회를 부여받은 범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 사례라는 점에서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참고로, RRPV는 팬데믹 등 보건안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보건당국 후원으로 기술발표·프로젝트 매칭·조기 검토의 장을 제공하는 파트너십이다. 앞서 2025년 8월 5일, 미국 보건복지부(HHS)는 산하 연구기관을 통해 mRNA 기반 차세대 백신 프로젝트 22건을 취소 또는 축소(descoping)한다고 발표했다. 규모는 약 5억 달러에 달한다. HHS는 이 같은 결정이 mRNA 기술이 COVID-19나 인플루엔자 등 상기도 감염 예방에 충분한 효과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데이터에 근거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차세대 백신 전략에 공백이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 코스닥 294570)이 지난 26일 열린 2025년 상반기 정례 IR 행사에서 상반기 실적과 하반기 신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쿠콘은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340.4억원, 영업이익 90.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4.9%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특히 매출이익 233.3억원을 달성해 저원가성 상품 매출 수요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입증했다. 데이터 부문은 제2금융권 대상 비대면 서류제출 자동화 및 자동차 데이터 API 매출 증가에 힘입어 API 수수료 기반의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갔다. 페이먼트 부문은 펌뱅킹, 가상계좌 API를 도입한 대형 기관을 신규 유치하고, 중대형 고객사의 간편결제 거래 증가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하반기 사업 전망도 매우 긍정적이다. 데이터 사업에서는 은행권을 중심으로 전자증명서와 공공 데이터 플랫폼 활용을 확대하고, 전 분야 마이데이터 확산 정책에 맞춰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 자격 취득을 추진한다. 페이먼트 사업은 △여행 플랫폼 △빅테크 △저축은행 등 대형기관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글로벌 페이 플랫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조좌진)은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 선수들을 대상으로 2025 하계 합숙훈련을 2차례에 걸쳐 청소년대표팀과 함께 진행했다. 1차 훈련은 8월 8일(금)부터 14일(목)까지 디스커버리 ICN에서 지도자 2명과 선수 18명 등 총 20명이 참가했으며, 2차 훈련은 8월 21일(목)부터 27일(수)까지 광주 일대(빛고을클라이밍, 핸드워크클라이밍 등)에서 지도자 2명과 선수 17명 등 총 19명이 참가했다. 이번 합숙훈련에서는 시뮬레이션 훈련을 통해 실제 경기 상황을 가정해 전략적 판단과 집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스프레이 월을 활용한 지구력 훈련 등을 통해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기술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선수들의 체력 기반을 강화했다. 무더운 여름 속에서도 선수들은 지도자의 지도 아래 열정과 끈기를 발휘하며 훈련에 매진했고, 청소년 선수들과 협력하며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조좌진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이번 합숙훈련은 꿈나무 선수들이 기술과 체력을 고르게 발전시키고, 차세대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덴티스트리 스타트업 이노디테크(InnoDtech, 대표 주보훈)가 자사 AI 교정 진단 솔루션 ‘닥터덴트AI(Dr.dentAI)’의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노디테크는 30년 이상 치아교정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는 주보훈 대표가 지난 2019년 3월 창업한 디지털 덴티스트리 스타트업이다. 주보훈 대표의 치아교정 성공 사례 데이터와 AI 기술을 접목한 투명 교정 솔루션 ‘클라라AI’, AI 기반 교정 진단 솔루션 ‘닥터덴트AI’를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치아교정 분야 AX 및 자동화를 선도하고 있다. 닥터덴트AI는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 계획을 자동 추천하는 솔루션이다. 이노디테크는 닥터덴트AI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의학적으로 가치 있는 5000건 이상의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치아교정 치료에 최적화한 AI 모델을 개발했다. 이노디테크가 이번에 선보인 닥터덴트AI 시뮬레이션 서비스는 환자의 구강 3D 스캔 데이터(STL 파일)를 자동 분석해 3분 이내에 △자동 치아 객체 분리 △부정교합 진단 △전체 치아 배열(심플), 앞니 유지(홀드AP) 치아 확장(익스팬드), 공간 확보(IPR), 발치 후 교정(44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 이하 보훈공단)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전문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AI 전문교육은 고객 상담 및 고객 응대를 위한 의료기관 전용 챗봇 개발, 진료 통계와 의료서비스 분석 보고서 작성 자동화, 복지·의료정책 기획안 도출 등 AI를 적용한 디지털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과 효율적인 행정 지원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향후에는 데이터 분석과 보고서 작성, 챗봇 설계 실습 등 심화된 AI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할 계획이다. 보훈공단 윤종진 이사장은 “AI 교육과 적용으로 고객 응대 개선은 물론 고품질 의료서비스 제공을 실현하고, 공공기관 디지털 전환과 의료·복지 혁신을 선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소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이다. 의료·요양·복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며, 전국에 걸쳐 전문 보훈의료기관과 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전문성과 따뜻한 돌봄을 바탕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복지·의료 서비스 혁신을 통해
에너지 IT 소셜벤처 식스티헤르츠(대표 김종규, https://60hz.io)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5 기후에너지 혁신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 혁신상’은 기후·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혁신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국내 중소·중견·스타트업 기업을 발굴·지원해 기후·에너지산업 생태계 구축과 기후테크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된 포상이다. 올해는 청정전력, 미래에너지, 기후·환경 등 3개 분야에서 총 8개 사가 선정됐으며, 이중 식스티헤르츠는 기후·환경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태양광 발전 설비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최적의 운영·제어를 수행하는 고도화된 AI 기반 통합 관제 기술의 차별성과 성과를 높게 인정받은 결과다. 식스티헤르츠의 발전량 모니터링 기술은 위성·기상·운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AI 기반 진단 체계로, 3가지 독립 정량 분석 기준을 통해 설비 고장, 출력 저하, 운영 이상을 조기에 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상에 따라 식스티헤르츠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5’ 내 기후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