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트남 화장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며 국내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 시장 규모는 25억 달러(약 3조 4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5년간 연평균 7~1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현지 생산 및 로컬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소비자 취향 변화: 수입 선호 속 로컬 브랜드 약진, 친환경 원료 각광 베트남 소비자들은 여전히 90% 이상이 수입 제품을 사용하지만, 로컬 브랜드의 매출은 연평균 2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천연·친환경 원료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원료 의존 구조와 한국 기업의 기회: 기능성 원료 수입 의존도 높아 베트남은 코코넛, 커피 등 천연자원은 풍부하지만, 기능성 원료의 해외 의존도는 90% 이상으로 절대적이다. 특히 글리세롤, 솔비톨 등 특정 원료의 수입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한국 기업들에게 기회 요인이 되고 있다. 로컬 브랜드 성장: CoCoon, Nguyen Xuan 등 온라인 판매 강화 CoCoon, Nguyen Xuan과 같은 현지 로컬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온라인 판매 비중은 2024년 20.2%에서 2027년 24%로
(굿모닝베트남미디어) 뮌헨 2025년 9월 11일 --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인 CATL이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유수의 자동차 전시회인 IAA 2025에서 엘렌 맥아더 재단(Ellen MacArthur Foundation•EMF)이 주최한 고위급 포럼을 지원했다. 이 포럼에는 BASF, BMW,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유럽 배터리 연합(European Battery Alliance), 글로벌 배터리 연합(Global Battery Alliance),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Benchmark Mineral Intelligence), 자인테오(Xynteo) 경영진과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대표자 1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배터리 가치 사슬 전반에서 순환 경제를 달성하는 방안과 순환 경제 확대를 위한 정책적•재정적 협력 추진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IAA 2025 개막과 함께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핵심 주제로 순환 경제에 주목했다. 이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가 배터리 설계, 제조, 재사용, 2차 응용, 재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순환 경제를 완성'하는 데 달려
베트남 주식 시장이 오전 세션의 깊은 하락을 딛고 오후에 반등하며 VN-I지수가 10포인트 상승 마감했다. VIC(빈그룹), VHM(빈홈스), LPB(에스테이트뱅크)가 안정적인 녹색을 유지한 가운데, MWG(모바일월드), FPT(에프피티), STB(사이공커머셜뱅크)가 반등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그러나 시장은 여전히 '외형은 녹색 껍데기, 속은 빨강색' 상태로, 200개 이상의 주식이 하락세를 보였다. 오후 세션 반등, 기둥주식의 역할 부각 9월 11일 오후 거래 시작 시 VN-지수는 기준선 아래를 유지했으나,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다. 오후 2시 이후 지수가 기준선을 넘어 10포인트 상승하며 마감했다. 이는 오전 세션의 매도 압력에도 불구하고 기둥주식들의 안정적 성과 덕분으로 분석된다. 호치민증권거래소(HoSE)의 VN-지수는 오전 1,629.5포인트로 어제 대비 14포인트 하락하며 1,640포인트 선으로 떨어졌다. VIC, VHM, LPB는 높은 유동성과 함께 녹색을 유지하며 시장 안정에 기여했다. 추가로 MWG, FPT, STB가 하락에서 반등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그러나 전체 시장은 200개 이상의 주식이 가격 하락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부동
에어텔, 44MW 친환경 데이터센터 '넥스트라' 건설 시작 타투 시티, 케냐, 2025년 9월 11일 -- 에어텔(Airtel)의 44MW 지속가능 데이터센터 '넥스트라'가 들어서는 타투 시티 경제특구는 동아프리카의 데이터센터의 허브로 자리 잡았다. 넥스트라는 타투 시티가 제공하는 95% 재생에너지를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투자자와 고객들에게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입지 조건을 갖춘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넥스트라 데이터센터는 단계적으로 44MW 규모의 IT 전력 용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99.999% 가동률과 이중화된 다중 광케이블 경로, 첨단 보안 시스템을 갖춘 차세대 서버와 GPU 지원 고밀도 랙이 구축된다. 타투 시티는 동아프리카의 데이터센터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수억 달러를 투입,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를 갖췄다. 주요 인프라에는 99.7% 가동률을 자랑하는 135MVA 전력 변전소와 배전망, 이 나라에서 유일하게 제공되는 산업용 24시간 상수도, 종합 빗물 관리 시스템, 70km에 이르는 국제 표준 도로, 120km 이상의 안전한 지하 광케이블 등이 포함된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진근우)는 베트남 북부를 대표하는 국립 열대병 병원(National Hospital for Tropical Diseases, 하노이)과 남부를 대표하는 티엔지앙 종합병원(Tien Giang General Hospital, 호치민)의 윤리위원회(EC)로부터 '뎅기열 임상시험약(Xafty, CP-COV03) 제형을 캡슐형에서 과립형(granule)으로 변경하는 승인'을 변경 신청 이후 열흘 만에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북부와 남부를 대표하는 국립병원 모두에서 변경 제형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베트남 전역을 대상으로 한 다기관 임상(multisite trial) 기반이 마련됐다. 과립형은 고열, 구토, 연하 곤란(삼킴 곤란) 등으로 캡슐 복용이 어려운 환자군도 투약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회사 측은 기존 캡슐과의 용출 동등성을 확보해 별도의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Bioequivalence Test) 없이 제형 전환이 가능했다고 설명하면서, 복약 순응도가 크게 개선돼 임상시험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임상은 세계 최초 항바이러스제 바스켓 임상 준비 단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바스켓 임상은 하나의 약물로 여러 바이러스 질환에
비타민 C, 오메가-3,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연어, 닭고기, 토마토는 염증을 줄이고 고혈당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혈당이 높으면 혈관이 손상되어 염증을 유발하고, 당뇨병 환자는 백내장, 녹내장, 시력 상실 위험이 높아진다. 혈당 조절과 정기적인 안과 검진 외에도 당뇨병 환자는 눈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다음 식품을 보충할 수 있다. 연어 연어는 지방이 많은 생선 중 오메가-3가 가장 풍부하여 눈의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된다. 연어의 탄수화물 함량은 낮고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죽상동맥경화증 예방에 도움된다. 당뇨병 환자가 연어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지방 축적을 줄이고 체중 증가를 예방할 수 있는데, 이는 혈당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토마토 토마토는 혈당 지수가 낮고 섬유질 함량이 낮아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준다. 토마토의 비타민 C는 시력 문제 발생 위험을 줄여준다.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은 당뇨병 환자의 연령 관련 황반변성 예방에도 도움된다. 감귤류 오렌지에는 염증을 줄이고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풍부하다. 오렌지에 함유된 비타민 C와 식물성 화학 물질과 같은 항산화제는 백내장이나 황반변성과 같은 당뇨병 관련 만성
베트남 중부 꽝아이(Quang Ngai)성 망붓(Mang But) 면에서 새벽에 4.5 강도의 지진이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흔들림과 물건 추락을 경험했다. 지진 발생 후 1시간 만에 2.8 강도의 여진도 감지됐으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지구물리연구소(Institute of Geophysics)에 따르면, 이 지진은 수력발전소 운영으로 인한 유발 지진으로 분석된다. 망붓 면 지진, 인근 지역까지 진동 전파 지진정보 및 쓰나미 경보센터(지구물리연구소 산하)에 따르면, 지진은 현지 시간으로 9월 11일 오전 1시 36분경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약 8.1km로, 자연재해 위험 등급은 12단계 중 1단계(매우 약함, 주로 기계가 감지)로 분류됐다. 에피센터는 꽝아이성 꼰퐁(Kon Plong)구 망붓 면(구 꼰뚬성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약 150km 떨어진 자라이(Gia Lai)성 플레이쿠(Pleiku) 지역 주민들까지 진동을 느꼈다. 망붓 면 식료품점 주인 안응우옛(Anh Nguyet) 씨(38)는 "가족이 모두 잠든 새벽에 갑자기 큰 소리가 나며 침대가 3~5초간 세차게 흔들렸다. 물건과 상품이 바닥으로 떨어졌고, 이전 지진보다 훨씬 강하게 느껴져 불안했
(굿모닝베트남미디어) 뮌헨 2025년 9월 11일 -- 아바타(AVATR)가 2025년 뮌헨 자동차 쇼(2025 Munich Auto Show)(IAA 주최)에 참석하여 뮌헨의 랜드마크인 쾨니히스플라츠(Königsplatz)에서 데뷔전을 기념해 여러 인기 모델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아바타는 혁신적인 '실내 + 실외' 겸용 몰입형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전 세계 고객에게 '뉴 럭셔리(New Luxury: 소비자가 자신의 감성적 만족과 가치 소비를 중시하여 비싸더라도 기꺼이 구매한다는 개념)'를 경험할 수 있는 더욱 풍성하고 흡인력 있는 방법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에서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 나데르 파기흐자데(Nader Faghihzadeh)가 디자인한 세계 최초의 감성 지능(EI) 콘셉트카인 아바타 비전 엑스펙트라(AVATR VISION XPECTRA)가 데뷔 무대에서 유럽 방문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킴 존스(Kim Jones)와 공동으로 디자인한 한정판 아바타 012(AVATR 012), 고급 주문 제작형 아바타 11 로얄 에디션(AVATR 11 Royal Edition), 아바타 07 어반 럭셔리 SUV(Urba
베트남의 대표적인 커피 프랜차이즈 하이랜즈 커피를 운영하는 비엣타이 인터내셔널 그룹(VTI 그룹)이 한국 1위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 베트남 법인을 합병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합병은 2025년 4월부터 공식 적용되며, VTI 그룹이 다각화된 식음료(F&B)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파리바게뜨, VTI의 포트폴리오에 합류 VTI 그룹은 공식 링크드인 발표를 통해 “2025년 4월부터 파리바게뜨를 그룹의 새로운 일원으로 맞이한다”며, 이번 합병이 “세계 최고를 베트남으로, 베트남 최고를 세계로”라는 그룹의 미션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2012년 베트남에 진출해 현재 9~10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고급 베이커리와 현대적 카페 공간을 결합한 모델로 젊은 층과 사무직 근로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파리바게뜨의 모회사 SPC그룹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한국을 제외한 11개국에서 550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2030년까지 글로벌 1만2000개 매장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트남 내 매장은 현재 10개로, 이번 합병을 통해 VTI의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 F&B 생태계 구축과 크로스셀
베트남의 선도적인 건설업체인 호아빈 건설 그룹이 베트남 남부 대도시인 호치민시에 초대형 도시 지역 프로젝트의 1단계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주말 계약 체결에 따라 호아빈은 골드캐스트 홀딩스가 투자자인 골드캐스트 붕따우 도시 프로젝트의 1단계 주계약자이다. 1단계 공사에는 132조동(50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터너( Turner) 베트남이 감독 컨설턴트로, 새빌스 베트남이 프로젝트 운영자로 임명되었다. 골드 캐스트 붕따우 프로젝트는 최근 합병 후 현재 호치민시의 일부가 된 구 바리아 붕따우 성에서 1,000헥타르 이상에 걸쳐 진행된다. 계획된 비엔호아붕따우 고속도로와 55번 국도가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한 이 부지는 건설 중인 롱탄 국제공항에서 약 40분 거리에 있으며, 3, 4번 순환도로와 연장된 지하철 1호선을 포함한 주요 교통 회랑을 통해 호치민시와 연결되어 있다. 호치민시와 빈즈엉성 사이의 관문으로 자리 잡은 골드 캐스트 붕따우는 베트남 해상 회랑을 따라 주요 무역 허브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까이멥-티바이 항구 단지와 인근 산업 지역과의 근접성 덕분에 그 혜택을 누리게 된다. [관련기사] 호아빈 건설, CFO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