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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택공급 부족 속에 부동산 대리점 수입 급감

9월까지 완성된 주택수는 1만2453 세대로 전년 동월 대비 53% 감소한 반면 승인을 받은 사업은 12개에 불과해 72% 감소

올해 호치민의 신규 공급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판매량이 거의 없어서 부동산 중개인의 수수료가 급감하고 있다.


50명의 에이전트가 있는 부동산 중개 담당 이사는 10월 초부터 직원 중 7명만이 거래를 했다고 말했다. 지난 4개월 동안 60 %이상이 아무것도 팔지 못해서 급여 만 받고 수수료는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신규 공급은 거의 없고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너무 많아 중개업자의 수입이 줄어들고 있다"고 시 동쪽 지역의 한 중개업소 마케팅 이사는 말했다.

 

예를 들어, 3/4분기에, 동부의 가장 큰 프로젝트인 1만 개의 아파트에 1만5천 명의 중개업자들이 이 아파트를 팔려고 했다. 그는 "지난 3개월 동안 각각 판매할 아파트는 한 곳도 없었다"고 말했다.

 

3군에 있는 또 다른 부동산회사도 비슷하게 불평하면서 최근 남부 Vung Tau Town에서 팔린 2,000유닛 프로젝트에는 아파트당 5명의 대리인이 있었다고 말했다.

 

Asia Gem Real Estate Investment JSC 총국장은 "호치민 남부의 대부분의 부동산 중개업소는 규모가 작고 경기 침체를 견딜 수 있는 자금력과 시스템을 갖추기에 충분한 규모"라고 말했다.

 

"대부분은 올해 매출과 수익이 감소해 많은 신고 손실이 발생했으며 많은 중소 업체는 직원을 60-70% 줄이고 대형 업체들은 40% 감축했다"고 그는 말했다.

 

호치민의 Real Estate Coffee Society에 따르면, 도시의 서쪽과 북서에있는 중개업자들은 직원을 50-60 % 나 줄였다.

 

호찌민시 부동산협회(HoRE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사업은 2017년 5년 동안 최고치인 83건을 기록한 뒤 59건으로 줄었다고 한다.

 

올해 들어 9월까지 완성된 주택수는 1만2453세대로 전년 동월 대비 53% 감소한 반면 승인을 받은 사업은 12개에 불과해 72% 감소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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