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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베트남 싱가폴 1:0으로 이겨 4연승으로 B조선두

베트남은 후반 85분 싱가포르전 유일한 골을 넣으며 SEA게임에서 후반 승자매력을 이어갔다.

 

이미 2패와 무승부로 탈락한 싱가포르를 상대로 자존심 말고는 잃을 게 없는 경기였다.

 

전반전에는 이렇다 할 슛도 없었으며 부정확한 패스와 거친 태클로 두 개의 옐로우 카드를 받았다.

 

박항서 감독은 후반 30분 공격수를 더 투입하며서 더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도안 반 하우의 코너킥 헤딩슛으로 1골 승리를  했다.

 

베트남은 12점으로 B조 1위를 유지했으며 인도네시아도 지난 일요일 막판 골로 이겼다.

 

5일 목요일에는 태국과 조별 마지막 경기가 있다. 현재 1패를 안고 있는 태국은 반드시 베트남을 이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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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