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산업

베트남, 돼지고기 10만톤 수입

-베트남은 지금부터 2020년 1분기까지 돼지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 10만 톤을 수입해 휴가 기간 공급량을 충분히 확보한다.

호찌민시 산업통상부 Do Thang Hai 부국장은 올해 초 보다 돼지 고기 국내 공급량이 50%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공급량 하락은 지난 2월 아프리카 돼지 열병 전염병이 발생한 이후며 63개 지역으로 확산 되어 590만 마리의 돼지가 죽었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요 돼지고기 생산지인 동나이는 공급의 34퍼센트 감소했으며 동탑에서는 42퍼센트가 감소했다.

호찌민시의 돼지고기 소비량은 공급 부족으로 전년 동월대비 30% 감소했으며 가격은 3월부터 3배로 올라 현재 kg당 VND9만 동(3.9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수입 돼지고기는 세금과 보관 때문에 국내산 돼지고기보다 낮은 가격을 보장하지는 않으므로 수입세를 줄이거나 철폐해야 한다.

푹 총리는 월요일 돼지고기 가격 상승은 고기가 부족하다는 소문을 퍼뜨리고 있는 일부 투기꾼들과일부 생산자들이 가격 훨씬 더 오르기를 기다리며 재고를  방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부기관들은 베트남이 올해 20만-30만 톤의 돼지고기 부족이 될 수 있다고 추정했었다.

재정부에 따르면 베트남ㅇ의 1월에서 11월까지 돼지고기 수입은 11만톤으로 전년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