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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부총리 베트남 LNG 발전소 투자자 접견

2월 11일 쯩 딘 둥 부총리는 베트남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전력 개발에 관심이 있는 미국과 한국의 투자자들을 만났다.

하노이에서 열린 리셉션에서 부총리는 투자자들의 진지한 의도를 인정했고 베트남 정부는 베트남에서의 전력 프로젝트에 국내외 기업의 참여를 항상 장려하고 촉진한다고 했다.

 

그는 베트남의 전력 수요가 연평균 10%씩 증가하고 있으며 석탄화력 감축과 가스연료화력 및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원을 다각화하고 2030년까지 가스화력은 전체 발전량 12%에 해당하는1만7000MW로 높일 것이라고 했다.

 

부총리는 또 베트남에 대한 미국 투자자들의 투자가 양국간 무역수지를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베트남의 LNG 발전 프로젝트에 투자하여 깨끗한 에너지원을 개발하고, 생산과 소비를 위한 충분한 전력 공급을 보장하며, 가스 화력 부문의 고품질 인력을 확충하고 싶다고 했다. 이들은 투자와 관련된 조건을 철저히 연구했으며, 베트남 LNG 발전 사업에 장기적이고 효과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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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