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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하노이,F1은 11월에 열릴지도 모른다.

베트남 포뮬러 원 그랑프리는 국제 관중없이 올해 개최될수도 있다.

올 4월에 진행 예정이었으나 COVID-19 대유행으로 취소된 이 대회 주최자들은 경기를 다시 여는 방법을 찾고 있다.

 

여러 안전 조건이 충족되면 11월 대회를 개최하기 위한 계획은 하노이 인민위원회와 국제자동차연맹(FIA)에 제출될 수 있다.

 

포뮬라 원 CEO 체이스 캐리는 최근 오스트리아, 영국, 스페인, 독일, 네덜란드에서 대회를 개최할 계획을 논의했다.

 

오스트리아의 F1 레이스는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지만 7월 5일에 열리기로 원칙적으로 합의되었다. 영국에서도 팀이 14일 전에 격리될 경우 대회가 진행될 수 있다.

 

베트남 대회가 비공개로 치러질 경우 주최 측은 3500만 달러(약 7000억~8000억 동)에 달하는 수익 손실을 입게 돼 국내 레이싱 팬들의 진입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앞서 4월에 티켓을 예매한 해외 서포터즈에게는 전액 환불이 이뤄졌다.

-V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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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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