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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베트남 포뮬러 경기】11월에 베트남 F1 데뷔 가능

국내 최초의 포뮬러 1 레이스는 코비드-19 대유행으로 인해 7개월간의 연기 끝에 올 11월 하노이에서 열릴 수 있다.

응웬 득 쭝 하노이 의장은 월요일(7월6일) 시 인민회의에서 하노이가 질병 관련 문제에 대해 철저한 평가를 내리고 11월 말 경기를 위해 조직위원회와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4월 3일부터 5일까지 미딘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 대회는 코비드-19로 연기되었다.

 

경기 일정을 불과 20일 앞두고 연기가 발표됐다.

 

이 당시 하노이는 121건으로 가장 큰 코비드-19 핫스팟이었다. 지금 베트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염 없이 81일을 보냈고, 스포츠 대회를 포함해 대부분의 사회경제활동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현재 베트남의 활동 중인 코비드-19 건수는 29건이다.

 

F1 주최 측은 이달 초 현재 22개 경주 중 7개를 취소했고, 베트남, 바레인, 중국, 캐나다, 러시아, 미국, 멕시코, 브라질, UAE에서 열릴 대회는 불확실하다.

 

올 해부터 하노이는 10년간 경주 개최 계약을 맺었고, 8년 후 더 연장될 수도 있다.

-브앤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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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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