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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코비드-19로 베트남 재정 적자 8개월 만에 45억7000만 달러로 확대

8월 15일 현재, 예산 세입 징수액은 812조 2천억 동(350억 4천만 달러)에 달해, 올 해 추정치의 53.7%에 해당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베트남은 올해 8월 15일까지 1년 동안 106조 동(45억7000만 달러)의 정부 예산 적자를 기록, 한 달 전에 기록한 101조1000억 동(43억7000만 달러)의 적자에서 더욱 확대됐다.

*제공: 통계청 8월 15일 현재 예산 수입

 

이 같은 적자는 7월 말 다낭에서 발생한 코비드-19의 부활로 인해 발생했으며 이는 이후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어 경제활동 재개에 영향을 미쳤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내역은 국내 수입은 674조4000억 동(291억 달러)로 올해 추정치의 53.3%에 해당한다. 이 중 국가부문은 연간 추정치의 45.3%인 80조5,000억 동(34억7,000만 달러)를 출자했으며, FDI 부문은 계획액의 50%를 충족하면서 11조4,000억 동(49억3,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게다가, 118조 9천억 동(51억 3천만 달러)은 비국가 산업, 상업, 서비스 세금에서 징수되었으며, 계획의 43.9%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35조 1천억 동(15억 1천만 달러)는 환경 보호세로 계획의 52%에 해당한다. 개인소득세는 77조1,000억 동(33억2,000만 달러)으로 연간 추정치의 59.9%로 정부 예산에 기여했으며 토지세 수입은 총 83조3,000억 동(36억 달러)으로 계획의 86.8%에 달했다.

 

수출입 활동으로 인한 수익은 연간 추정치의 54.2%인 48억6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원유 수입액은 24조2000억동(10억4000만달러)으로 올해 계획의 68.8%를 달성했다.

*제공: 통계청 8월15일 현재 예산지출

 

한편 8월 15일 현재 정부 예산지출은 총 396억2000만 달러로 올해 계획의 52.6%에 해당한다. 이 중 정기적인 지출은 계획의 59.9%인 633조 2천억 동(273억 2천만 달러)에 달했다. 자본 지출은 208조 7천억 동(90억 달러)으로 44.3%에 달했고 이자 지급, 70조 4천억 동(30억 3천만 달러)으로 59.6%에 달했다.

 

피치그룹의 자회사인 피치솔루션스는 베트남의 재정적자(부채원리금 상환 제외) 전망치를 2020년 GDP 대비 6.4%(기존 GDP 대비 6.0%에서)로 수정해 2019년 3.4%의 두 배에 육박했다.

 

이 같은 적자 전망치는  이미 2019년 12월 당초 목표했던 2020년 3.4%보다 적자 폭이 더 넓어질 것이라는 당국의 시각이 반영된 재경부의 5.0~5.1% 적자 전망치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노이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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