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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 하노이 클럽, 한국인 피트니스 코치와 계약

12월 10일 오전, 하노이 FC는  이기남 피트니스 코치와 계약을 맺었다.


얼마간의 수습 기간을 거쳐 이기남 코치는 공식적으로 하노이 클럽의 팀원이 되었다. 그는 10일 오전 수도 팀과 계약하기 위해 항데이 경기장에 참석했다. 2021시즌 V 리그 준우승 팀에 한국 피트니스 코치가 동행하게 되었다.

 

이기남 코치는 1990년생으로 2020시즌 HAGL클럽에서 활동했다. 그는 HAGL(황안저라이) 선수들이 시즌 내내 체력 향상과 탄탄한 기반을 유지하도록 했다. 이기남 코치는 많은 동료들로부터 전문성과 과학적인 코치 방법을 갖춘 코치로 평가받고 있다. 개방적이고 친근한 성격 덕분에 선수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하노이 구단은 2020시즌 초반에 새로운 고지에 도달을 위해 전문가 다니엘 엔리케스와 피트니스 코치 니콜라스 간디니의 영입을 시도했으나 그들은 하노이 코칭팀과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해 이 계획은 수포로 돌아 갔다.

 

V리그의 프로 축구 팀들 중 풀타임 피트니스 코치를 고용한 팀은 많지 않다. HAGL, 남딘, 빈증 베카멕스 클럽이 2020시즌에 피트니스 코치를 운영한 팀들이다. 빈증 베카멕스는  2021시즌을 위해 닐스 하케의 피트니스 코치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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