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6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굿모닝베트남미디어

[무역협정] 베트남, 영국, 양자 무역협정 협상 타결

베트남과 영국은 EU-베트남 FTA에서 기존 관계를 유지할 양자간 자유무역협정에 대한 협상을 타결했다.

 

짠 뚜안 안 산업통상부 장관과 엘리자베스 트러스 영국 국제무역장관은 11일 오후 베트남-영국 자유무역협정(UKVFTA) 체결에 관한 공동 각료 성명서에 서명했다.

 

이 양자 협정은 8월 1일부터 발효된 EU-베트남 FTA에 따른 양국의 기존 무역관계의 혜택을 유지하며 7년 후 양국에 대한 수입관세의 99%를 없앨 것이다.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하면서 2020년 12월 31일 이후 EVFTA에 따른 권리와 의무 적용이 중단된다. 뚜안 안 장관은 "오늘 공동성명 서명은 앞으로 양국이 UKVFTA 조기 체결을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영국과 베트남은 올해 8월부터 UKVFTA에 관한 회담을 개최하고 있으며, 조만간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되면 양국 간 중단 없는 무역관계가 유지될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영국과 베트남은 세계 무역과 자본과 투자의 자유로운 흐름에 대한 전략적 약속을 공유하고 있다. 트러스 장관은 "베트남과의 협정은 2021년 초 정식으로 신청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포괄적이고 점진적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영국이 가입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UKFTA는 EVFTA와 거의 동일한 조건을 가질 것이기 때문에, 두 나라는 더 이상의 긴 협상을 거치지 않아도 될 것이며, 두 나라 모두 코비드-19 전염병 이후 경제 회복을 추진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협정을 체결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 협정이 전면 시행될 때까지 베트남은 베트남 수출품에 대해 1억1400만 파운드(1억4989만 달러)의 관세 절감 혜택을 받게 된다. 트루스는 영국 수출의 경우 이 수치는 3,600만 파운드(4,733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정부 포털 기사에서 베트남이 앞으로 수년간 영국과 무역협정을 체결할 가능성이 낮은 중국,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비해 경쟁우위가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은 또한 코비드-19 대유행이 억제됨에 따라 협력, 투자, 기술이전, 영국 관광객 유치 등의 기회도 더 많아질 것이다. 오늘 협상 타결은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협정 체결 10년을 기념하면서 베트남과 영국의 관계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외교부는 말했다.

 

UKVFTA에 따라 영국은 6년 안에 베트남의 수출액 99.7%에 해당하는 관세 라인 99.2%에 대한 수입세를 폐지해 2010~2019년 3배 증가한 57억 파운드의 양방향 무역을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

 

EU가 베트남에 일부 제품에 대해 수입세 0%의 관세율 쿼터(TRQ)를 주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영국은 2014~2016년 베트남과 영국 간 양자 무역에 대한 EU 통계를 협의해 비슷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영국도 UKVFTA 발효일로부터 3년 후 베트남 쌀 제품에 대한 TRQ 금액을 재검토해 증액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정으로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수출 산업에는 해산물, 쌀, 섬유, 목재, 채소, 신발 등이 포함된다.

 

베트남은 협정이 발효되는 대로 관세 라인의 48.5%를 철폐해 수입액의 64.5%를 차지하게 된다. 6년 뒤 관세 라인의 91.8%가 폐지돼 수입액의 97.1%에 해당하는 수준이 되며 이후에는 관세 라인의 98.3%(수입액의 99.8%를 차지)로 더 늘어난다.

 

UKVFTA는 또한 원산지, 식품안전 및 위생, 무역과 서비스에 대한 기술적 장벽, 투자, 지적재산권, 지속가능발전 등에 관한 규칙을 포함하고 있는데, EVFTA와 유사하지만, 베트남과 영국의 양자간 요구에 맞게 조정되었다.

 

영국은 현재 베트남이 유럽(독일·네덜란드 다음으로)에서 세 번째로 큰 교역 상대국이다. 투자 측면에서는 2020년 8월말까지 영국은 베트남에서 총 등록자본 36억달러로 400건의 투자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며, 베트남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국가 및 영토 중 16위를 차지했다.

-브앤익스프레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도노톡, 글로벌 언어 장벽 허무는 혁신 채팅 번역 플랫폼…베트남 진출 박차
■ 한국발 번역 채팅 앱, 세계 무대에 도전 한국 스타트업이 개발한 채팅 번역 플랫폼 ‘도노톡(Donotalk)’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의 영업 활동을 시작한 도노톡은 오는 9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블록체인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개최하며, 현지 시장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 안정적이고 확장성 있는 기술 아키텍처 도노톡은 최대 88개 언어를 실시간 번역할 수 있는 AI 기반 번역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채팅, 음성·영상 통화, 멀티미디어 전송까지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기반 서버 구조를 통해 대규모 동시 접속자 처리에도 안정성을 보장한다. 또한, 모든 데이터는 종단 간 암호화(end-to-end encryption) 기술로 보호되며, 개인정보는 제3자와 공유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보안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 시장 현황과 글로벌 확장 전략 모바일 메신저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지만, 언어 장벽을 허무는 실시간 번역 기능은 경쟁사와 차별화된 강점이다. 현재 도노톡은 한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사용자층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와 같이 다국적 교류가 활발한 지역에서 높은 잠재력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게임] 히어로즈 키우기, 인기 웹툰 ‘신의 탑’과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진행
유조이게임즈의 모바일 방치형 RPG ‘히어로즈 키우기’가 글로벌 인기 웹툰 ‘신의 탑’과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8월 21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 28일 동안 진행되는 이벤트는 1기와 2기로 나눠 각각 14일간 진행되며, 다양한 퀘스트와 출석 보상을 통해 풍성한 아이템과 컬래버 전용 영웅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는 세 가지 주요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퍼즐타임에서는 매일 퀘스트를 완료하기만 해도 최종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최종 보상은 인기 캐릭터 ‘쿤’ 또는 ‘엔도르시’ 중 선택 가능한 컬래버 영웅 상자로, 이벤트 기간 최대 2개까지 획득할 수 있다. 이어서 출석 보상은 총 28일 동안 진행되며, ‘쿤’과 ‘엔도르시’를 각각 5개씩, ‘유리’와 ‘자하드’를 각각 1개씩 받을 수 있고, 추가 뽑기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신의 탑 패스에서는 퀘스트 달성을 통해 패스 경험치를 쌓을 수 있으며, 1기 무료 패스에서는 ‘쿤’ 칭호, 2기 무료 패스에서는 ‘엔도르시’ 칭호를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 기간 최대 6개의 컬래버 영웅을 무료로 획득하고, 이를 10성까지 진급시킬 수 있다. 또한 뽑기권 10개, ‘유리’와 ‘자하드’ 영웅 각각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