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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태권도] 베트남 태권도 올림픽 출전 선수 80일 해외 전지훈련

베트남 태권도 대표팀은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기 위해 4월 8일부터 80일간 해외 전지훈련을 한다.


부안뚜안 감독은 베트남이 올림픽 티켓을 최소한 한 장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후련을 위한 예산은 체육부와 한국문화원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태권도는 여자 49kg, 57kg, 남자 58kg, 68kg에서 올림픽 자격을 갖고있다. 올림픽 예선전에서 경쟁하는 선수들은 코로나-19 백신을 투여받았고 모두 건강하다고 그는 말했다.

 

예정대로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서 첫 훈련을 한다. 그리고 나서 그들은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요르단에서 열리는 올림픽 예선 토너먼트에 출전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우즈베키스탄에서 20일 더 훈련을 더 한 후 아시아 태권도 선수권 대회를 위해 레바논으로 갈 것이다.

 

베트남은 올림픽에서 20명의 선수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응우옌후이호앙(수영), 레탄뚱(체조), 도티안응우엣과 응우옌호앙피부(양궁), 응우옌반드옹(복싱)등 단 5명의 선수만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태권도팀은 코로나-19 전염병이 잘 통제되고 있는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선택했다. 이번 결정에 장점으로는 베트남 선수들이 입국시 격리될 필요가 없다는 점과 이들 중앙 아시아 국가가 왕복 여행이 쉽다는 점이다.

 

대표팀은 오랜 해외 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뒤 7월 7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태권도연맹과 한국문화원이 주관하는 전국태권도클럽대회가 열린다. 전국 47개 구단에서 무려 800명의 선수가 65개 격투 부문과 27개 경기 부문에서 경쟁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출전하지 못한 태권도 선수들과 국내 팬들의 기대가 크다. 이 대회는 미래 대표팀 선발대회로도 활용된다.

-브앤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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