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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비엣텔] 검은 대륙은 비엣텔 글로벌이 "자줏빛이 되도록" 돕는다

아프리카 시장 매출은 2021년 1분기 18.5% 가까이 성장
비엣텔글로벌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가량 성장

비엣텔글로벌은 지난해 같은 기간 순매출액 4조3040억동보다 8% 늘어난 4조6280억동을 기록하며 2021년 1분기 연결사업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성장 동력은 아프리카 시장에서 매출이 18.5% 증가한 1조7500억동을 기록했고 이익은 거의 3000억동에 이른다. 이는 3대 주요 시장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현재, 비엣텔글로벌의 아프리카 지역은 탄자니아, 모잠비크, 부룬디의 사업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중남미의 매출액은 6280억동, 동남아시아는 2조1340억동이다.

*아프리카, 남미, 동남아시아 매출액(단위:10억동=4만3300달러)

1조6350억동에서 1조9000억동으로 증가한 총이익은 총이익마진은 3%포인트 이상 증가해 41.1%를 기록했다. 비엣텔 글로벌의 총이익률이 40%를 넘은 것은 두번째이다.

 

그러나, 주력 사업이 순조롭게 성장하는 동안, 비엣텔 글로벌은 미얀마에서 정치적 격변과 관련된 불가항력적인 사건을 접하게 되었다. 이는 비엣텔글로벌의 계열사인 미텔 등 미얀마에서 영업 중인 외국인 투자자들의 사업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비록 다른 시장의 성장에 의해 상쇄되었지만, 이 불가항력적인 사건은 세전 이익을 1060억동 감소시켰다.

-투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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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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