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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축산] 베트남 산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이 3분기 말에 발표

풍 덕 띠엔 농림부 차관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베트남산' 백신이 3분기 말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5차례에 걸친 연구 끝에 백신이 높은 수준의 보호를 달성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농림부에 따르면 전체 농업부문 가치에서 가축이 차지하는 비중은 24%로, 성장률은 연 5~5.5%이다. 식량 생산량이 550만톤, 달걀 146억톤, 우유 110만톤에 이르면서 축산업은 기본적으로 1억 베트남 국민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수출에 맞춰져 있다.

 

가계축산이 50~52%를 차지하는 등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소규모 가축 생산은 종종 질병이 발생하기 쉽다. 예를 들어 2019~2020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1년 동안 돼지 생산량의 10%에 해당하는 600만 마리를 살처분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정책 메커니즘 외에도 ASF 백신이 있어야 한다. ASF 백신은 3분기 말에 발표될 것이다.

현재, 백신은 마지막 단계에서 테스트되고 있다. 5차례에 걸친 연구와 평가 끝에 백신은 높은 수준의 보호를 받았다."라고 띠엔 치관은 밝혔다.

반면 축산업 역시 어려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전염병은 전 세계의 많은 식품 생산 체인을 교란시켰고, 물류 활동이 정체되고, 기반 시설이 약화되고, 동물 사료 가격이 20-30% 상승했다.

 

띠엔 차관에 따르면 파괴된 세계 생산 체인은 2021년 축산업계가 리스크를 위협과 성장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2021~2030년 축산발전전략에서 2045년의 비전은 농가규모를 키우는 것이지만, 여전히 이를 보다 전문적인 방향으로 유지·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즉, 농민들이 협동조합으로 연계하여 기업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협동조합은 기업과 연계하고, 주문에 따라 생산하며, 만들어진 제품들은 동질적이고 균일하며, 위험을 최소화할 것이다.

 

축산물이 국내뿐만 아니라 수출용으로도 공급되기 위해서는 축산농가가 스스로 변화해 세계의 기술적 장벽과 여건에 통합돼야 한다. 그것이 바로 농산물이 국제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조건이자 기회다.

-VN비지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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