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스포츠

[e스포츠] 백서: 베트남은 1800만명이 e스포츠를 즐긴다.

2021년 새로 출간된 베트남 e스포츠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의 e스포츠 선수 수가 1800만명 가까이 급증했다.

 

2021년 베트남 e스포츠 백서는 베트남 레크리에이션 전자 스포츠 협회(VIRESA)와 Appota Esports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개발 및 제공자가 6월 10일 발표했다. 

 

개인, 단체, 기업 등 분야별 e스포츠에 대한 핵심 정보를 제공하는 연간 출판물은 이번이 처음으로 베트남에서발행됐다.

 

책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사회적 거리 기간 동안 더 많은 사람들이 e스포츠로 눈을 돌렸고, 2020년에는 선수 수가 약 1800만 명에 달했다. 52.5%는 매일 평균 2시간 55분 동안 경기를 한다.

 

소셜미디어 플랫폼도 e스포츠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예를 들어, 팬들이 미국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의 관련 게임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는 섹션인 Facebook Gaming의 조회 수는 81.37% 증가했고, 참여와 보도 또한 코비드-19 전염병 동안 각각 50%, 79.6% 증가했다.

 

2020 아레나 오브 밸러 월드컵 등 일부 주요 e스포츠 대회 유튜브 채널에 대한 베트남의 조회수는 1억900만 건으로 2019년의 2배에 달했다.

 

오는 31회 동남아(SEA) 대회 공식 종목에 e스포츠가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 e스포츠 시장은 코비드-19 이전에 연간 15%의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수입은 2019년에 1조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코비드-19의 영향으로 2020년 업계 매출은 9억530만 달러에서 그칠 것으로 예측되어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