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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연예] 한국 스타들, 전염병 동안 큰 수익을 올리다.

방탄소년단은 온라인 프로그램 덕분에 거의 800억 원(1조 6천억동이상)의 수익을 올렸고, 블랙핑크는 대유행 기간 동안 100만 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했다.

 

6월 13일과 14일 방탄소년단의 8주년 기념 쇼인 소우주(Sowoozoo)는 195개 국가와 지역에 133만 명이 참여한 세계 최대 유료 온라인 프로그램이었다. HD급 4만9500원(약 100만동)과 4K급 5만9500원(약 120만동)의 티켓 가격이 책정돼 예상 수익은 790억원이다. 이밖에도 방탄소년단은 총가치가 10억 원이 넘는 제품(예술가 관련 아이템),가상 라이트스틱 등 프로그램에서 많은 제품을 판매했다.

 

앞서 2020년 10월에는 온라인 콘서트 Map Of The Soul ON:E를 열어 매출 500억 원(1조 동이상)의 99만 3천 뷰를 기록했다. 뱅뱅 콘: 5개월 전 라이브 뮤직 나이트 역시 756,600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2600만 달러(약 6000억동)의 수익을 올렸다.

*방탄소년단, 온라인 팬미팅 '소우주' 멤버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매니지먼트사인 하이베코퍼레이션(옛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020년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에 비해 순이익이 92% 증가한 54%의 매출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코비드-19로 인해 라이브 이벤트는 취소됐지만, 회사는 온라인 공연, 지난 6월에 시작된 위버스의 전자상거래 덕분에 성장했다. 방시혁 대표는 이 플랫폼이 현재 분기당 9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처럼 많은 한국 스타가 온라인 활동으로 대유행 기간 동안 많은 수익을 올린다. 지난 1월 블랙핑크는 유튜브 뮤직 플랫폼 온라인 콘서트 '더쇼'로 117억 원(약 2420억 동)의 수익을 올렸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 쇼는 약 50,000명의 수용력을 가진 경기장에서 거의 6박에 해당하는 280,000명의 사람들을 끌어 모았다. 블랙핑크의 매니지먼트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이익은 2019년 53억5000만 원(1080억 동)에서 2020년 107억4000만 원(2180억 동)으로 늘었다.

 

SM 엔터테인먼트가 JYP 엔터테인먼트, 네이버와 협력하여 비욘드 라이브 온라인 콘서트 시리즈를 개발하기 위해 비욘드 라이브 코퍼레이션(BLC)을 설립한다. 슈퍼M은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그룹으로, 전 세계 109개국에서 7만5000명 이상이 참여했다. 1인당 입장권 가격이 26달러(60만 동 이상)로 총 수익은 240만 달러(550억 동 이상)가 넘었다. 한편 빌보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더 포럼에서 열린 이 그룹의 2월 콘서트는 100만 달러(약 220억 동)를 조금 넘는 수익을 올렸다.

JYP 걸그룹의 트와이스: 월드 인 어 데이(World In A Day)는 2020년 8월에 방송되었을 때 10만 명의 온라인 시청자들을 끌어 모았다. 그 후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WayC, NCT 127, NCT Dream 같은 아티스트들이 줄줄이 온라인 콘서트를 열었다.

 

팬 교환 활동도 온라인 방식으로 옮겨졌다. SM은 지난해 초 팬들이 아이돌과 메시지(문자, 사진, 소리)를 주고받을 수 있는 유료 앱 버블(Bubble)을 출시했다. 한 달에 8만동(3.49달러)의 가격으로 이 애플리케이션은 수천만 명이 등록했다. 슈퍼주니어, SNSD, EXO, 2PM, DAY6, TWICE, Stray Kids, ITZY 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했다.

음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회사들은 온라인 채널,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통해 홍보한다. 한 해 동안 방탄소년단은 총 900만 부를 팔았다. 블랙핑크의 데뷔 앨범도 120만 장 이상 팔려 걸그룹의 기록을 세웠다. SM은 또한 여러 앨범을 구입하는 팬들에게 카카오톡, 라인, 스카이프, 줌과 같은 앱을 통해 아이돌과 1분 이상 무료 채팅을 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한편 자필 사인이 담긴 앨범은 집까지 전달한다. 

 

그룹 NCT Dream이 5월에 앨범 Hot Source를 발매하여 2백만 장이 빠르게 팔렸다. 민 응옥(22살/하노이)은 3천5백만동이 넘는 돈을 들여 그룹 앨범 100장을 구입했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멤버인 텐과 통화를 했다. 민 응옥은 "대유행 기간 동안, 저는 콘서트나 라이브 아이돌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해외로 갈 수 없었다. 그래서 저는 이런 형태로 투자를 했다. 앨범 100장을 사는 것이 해외에 나가는 것보다 여전히 경제적이다. 

 

중앙일보는 온라인 교류행사가 유행 기간에만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유행 이후 경제는 물론 국민 생활까지 회복되는 향후 몇 년간의 대세라고 전했다.

 

음악뿐만 아니라, 한국 드라마 제작 산업도 전염병 기간 동안 수익을 올렸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수출액은 5416만 달러(1조2000억 동 이상)로 2019년 대비 43%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은 넷플릭스의 방송권 판매, 즉 OTT TV 플랫폼 판매를 기반으로 한다. 더 자카르타 포스트(The jakarta post)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과학 아카데미의 조사에 따르면 유행 기간 동안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드라마의 시청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빈센조의 송중기

 

그러나 코비드-19는 새롭게 설립된 음악 그룹과 거의 알려지지 않은 아티스트들을 어렵게 만들었다. 2020년 초부터 네온펀치, 스펙트럼, 옐로비, 1THE9 등 11개 그룹이 해체를 선언했다. 탑 미디어의 새로운 그룹인 MCND는 온라인 데뷔를 열었지만 아직 충분히 유명하지 않아 관객을 끌어들이지 못했다. 뉴키드, GWSN, 디크런치, 3YE와 같은 많은 그룹도 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 이유는 매니지먼트사의 경영난으로 룹이 유행 기간 동안 홍보와 공연을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조선일보는 전했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대유행기에 무대가 없는 신예 연습생과 아티스트는 사람들이 그들이 누구인지를 모르기 때문에 온라인이 어렵다. 그리고 전염병은 점차적으로 그들을 죽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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