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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 박항서 감독과 국가 대표팀, 추가 7일 호텔 거주, 7월 1일에 격리 해제

박항서 감독과 선수들은 당초 계획했던 격리를 해제하지 않고 추가 7일간의 격리를 마칠 예정이다.

 

VFF는 베트남 팀은 17일부터 집중격리했다. 오늘 26일 추가로 7일 더 호텔에 머무는 것을 승인했다. 박 감독과 선수들은 7월 1일 가족에게 돌아갈 것이다.

 

VFF는 HCDC의 손쉬운 관리를 위해 집보다는 호텔에서 머물기로 결정했다. 선수가 자택에 격리되면 당국이 거주지를 평가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상황을 통제하기도 어려워진다. 또한 격리된 마지막 날에 추가 테스트 샘플을 채취하는 것도 매우 어렵다.

*응우옌하이룽 선수가 호찌민 7군 호텔에서 창밖을 내다보고 있다.

 

베트남은 2022년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티켓을 따고 6월 17일 귀국했다. 팀은 그들은 2회분의 코비드-19 백신을 완전히 주사했고, 그 중 마지막 선량은 귀국 후 최소 14일 후에 RT 테스트 결과와 함께 투여되었기 때문에 집중격리 기간을 7일로 단축하도록 보건부의 승인을 받았다.

 

귀국 첫날 PCR 음성, nCOV 항체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베트남 대표팀은 지난달 23일 집중 격리를 마쳤다. 하지만 호찌민에서 전염병이 발생하면서 테스트 결과늦게 나와 사흘 뒤 집중격리호텔을 떠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격리체류를 완료하는 데 4일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VFF는 팀이 호찌민 7군에 있는 호텔에 더 머무는게 낫다고 결정했다.

 

베트남은 승점 17점으로 G조 2위로 2차 예선을 마치고 12개국이 격돌하는 3차 예선전에 진출했다. 선수들은 격리 후 각자이 팀으로 돌아가 베트남 프로 리그에 참여한다.

 

이후 8월 다시 모여 9월부터 시작되는  3차 예선전을 준비한다.

-VN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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