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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인프라] 호치민-껀토 철도 약 90억 달러 메가 프로젝트, 다음달까지 예비타당성 보고서 완성 지시

건설부 부장관, “국가 중대 프로젝트…수요 예측·경제 시나리오·기술 옵션 전면 재검토”
총연장 175.2km·5개 성시 통과…1단계 투자액 67~69억 달러 규모
CT그룹, 280km 전 구간 120억 달러 PPP 제안했으나 별도 검토

{굿모닝베트남미디어]

 

 

베트남 건설부가 호치민시-껀토 철도 건설 프로젝트 예비타당성 보고서에 대한 심도 있는 보완을 지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대형 인프라 사업으로 평가되며, 투자 규모가 막대하고 기술 요구사항이 복잡하며 여러 지방을 횡단한다는 점에서 더욱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부이 쑤언 중 건설부 차관은 최근 회의에서 미투언 프로젝트관리위원회(My Thuan Project Management Board)와 컨설팅 업체에 다음과 같은 구체적 지시를 내렸다.

 

  • 수송 수요 예측을 도로·해상·내륙수로·항공 등 각 교통수단 간 합리적 배분을 기준으로 재산정
  • 호치민-깐또 및 깐또-까마우 고속도로 확장 계획을 반영한 현실적 수요 분석
  • 두 자릿수 경제성장 시나리오 업데이트 및 지방 합병 후 공간 재배치 영향 평가
  • 호치민-깐또 경제 회랑의 장기 수송 수요 충족 가능성 분석
  • 화물·여객·출발-도착지별 상세 데이터 정비 → 단선/복선 규모 및 단계별 개발 근거 마련
  • 주요 하천 교량(특히 티엔강·하우강) 투자 옵션 복선 기준으로 비교 검토

 

기술 측면에서는 설계 속도 선정 원칙을 명확히 하고 120km/h, 160km/h, 200km/h 옵션을 경제·기술 효율성 분석을 통해 비교해야 한다. 도시 구간 고가 vs 지상 노선의 장단점도 종합 평가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

 

또한 3호선 순환로·4호선 순환로·껀토 2교 등 주요 교차점 설계는 향후 대규모 수정이 없도록 일관성을 확보하고, 단계별 투자 시 기존 구간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비용 절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미투언 프로젝트관리위원회는 2026년 3월 3일까지 보완된 예비타당성 보고서를 건설부에 제출해야 한다.

 

◇ 프로젝트 개요 (미투언 PMC 제안 기준)

 

  • 노선: 안빈역(빈즈엉성 디안시) → 껀토역(껀토시 흥푸 구)
  • 총연장: 175.2km
  • 통과 지역: 호치민시·떠이닌·동탑·빈롱·껀토 (5개 성시)
  • 규격: 신규 혼합 여객·화물 철도, 표준궤 1,435mm, 전철화, 설계속도 약 160km/h
  • 시설: 12개 역, 3개 차량기지(안빈·떤끼엔·껀토), 4개 차량 정비소, 3개 인프라 정비소, 주요 하천 5개 교량(티엔강·하우강 2개 특대형 교량 포함)
  • 토지 수용: 약 801.5ha (농지 약 480ha, 그중 다작 벼농사지 430ha)

 

1단계 총투자비 추정액은 하우강 교량을 철도·도로 겸용 시 약 67.2억 달러, 별도 건설 시 69억 달러 이상. 2단계는 20억 달러 이상 규모다.

 

  • 1단계: 2022~2027 준비, 2027 착공, 2035 완공 목표
  • 2단계: 2055년 이전 필요 시 착수

 

투자 방식은 국제 사례(대만 등)를 검토한 결과 PPP보다 공공투자가 효율적이라는 판단 하에 1단계는 공공투자 방식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CT그룹 별도 제안

 

CT그룹은 이전에 호치민-껀토-까마우 전 구간(약 280km)을 복선·전철화·표준궤·혼합 운행·설계속도 200~250km/h(최대 300~350km/h 검토)로 건설하겠다고 제안했다. 총투자액 약 120억 달러(토지보상 제외), PPP 방식(국가 80%, 투자자 20%)을 주장하며 예비타당성 보고서 비용 자부담, 노선 주변 800ha 토지 개발 수익의 75% 국가 귀속(약 25만억 동)도 제안했다.

 

건설부는 호치민-껀토 구간은 현재 미투언 PMC가 주도해 예비타당성 검토 중이며, 껀토-까마우 구간은 2021~2030 철도망 계획(2050 비전)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투자자와의 논의를 통해 규정 준수와 프로젝트 효율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남부 경제 회랑의 물류 혁신과 메콩델타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수요 예측의 현실성·경제성·사회·환경 영향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는 점이 재차 확인됐다.

 

CT 그룹은 1992년 쩐낌쭝(Tran Kim Chung) 회장이 사이공 무역 유한회사(Saigon Trading Company Limited)로 설립했다. 2006년 공식적으로 그룹으로 출범한 이후, 부동산부터 첨단 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사업을 확장하여 현재 68개 이상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2025년 8월 CT 그룹과의 회담에서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는 베트남의 핵심 기술 개발 전략에 부합하는 프로젝트와 방향을 제시하며 투자 및 개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CT 그룹의 접근 방식을 높이 평가했다.

 

총리는 CT 그룹에게 과학기술, 혁신 및 디지털 전환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정책 및 메커니즘 개선을 위한 의견 제시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말뿐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고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성과를 달성하는" 정신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GM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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