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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물류산업] 항구는 전염병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큰 수익을 올림

항구를 통한 물동량의 증가와 화물 운임의 상승은 항구의 이익을 급격하게 증가시켰다.

 

7월 19일, 베트남 해양공사는 올해 첫 6개월을 검토하기 위한 온라인 회의를 열었다. VIMC의 항구는 상반기에 6천700만톤의 화물을 운송했으며, 4조5천억동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 124% 증가했으며 연간 계획의 66%에 달했다. 세전 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인 1조40억 동으로 추산된다.

 

하이퐁, 꾸이논, 사이공과 같은 항구는 계획 이상으로 생산량, 매출 및 수익을 증가시켰다. 남부의 합작 벤처 항만 그룹도 까이멥-티바이 포트 지역의 컨테이너 시장 점유율 35%를 차지하며 높은 수익을 달성했다.

 

■꾸이논 항구

 

VIMC에 따르면, 지난 몇 달 동안, 중국, 유럽, 그리고 미국과 같은 전염병 이후 빠르게 회복된 국가들의 경제는 물품과 원자재에 대한 수요의 급격한 증가로 이어져, 국제 운송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베트남의 수출입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항구를 통한 물동량이 급증하고 컨테이너 물동량이 24% 증가해 항만기업 이익은 늘었다.

 

오랜 적자를 낸 VIMC의 해운 부문은 올해 이익을 내기 시작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7%인 1200만톤의 물량으로 이익은 950억동이다. 많은 선박들이 좋은 가격에 임대계약을 체결해 아시아유럽 노선의 운임도 지난해보다 5배 인상되고 수익도 높아졌다.

 

올해 상반기 VIMC의 통합 매출은 6조2200억동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20%에 달했고, 연결 이익은 1조1180억 동에 달했다.

 

올해 마지막 6개월에 대해, VIMC 이사회 의장인 레인손은 국내 전염병이 주요 경제 및 산업 지역이 있는 남부 지방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운송 생산량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계속 재 조정하며, 락후옌항의 3, 4 부두, 꾸이논항, 띠엔사항과 같은 항구는 계획대로 계속 투자할 것이다.

 

VIMC은 또한 연말 세계 해운 시장이 여전히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국내 전염병 상황이 빨리 통제되지 않으면 연말에 공급망이 끊겨 항구의 상품과 컨테이너 부족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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