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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 박항서 감독은 돌아왔고, VFF는 팀을 우선시한다.

박항서 감독은 23일 한국에서 귀국해 대표팀은 2022년 월드컵 3차 예선전과 AFF컵을 청소년팀은 아시아 23세 이하(U-23) 예선을 준비한다.

쩐꾸억뚜안 VFF 부회장에 따르면, 베트남 팀이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내셔널 토너먼트 집행위원회가 곧 3개 프로 토너먼트 조직을 결정해야 한다. V-리그가 여전히 적절한 조건에서 시작된다고 가정할 때, 박항서감독과 선수들은 8월 24일부터 모일 것이고, 그 반대의 경우도 팀은 더 일찍 모일 것이다.

 

VFF는 9월 7일부터 하노이 미딩 스타디움에서 2022년 월드컵 3차 예선전을 9월 2일 사우디아라비아에 원정 격이를 치른 후 7월 5일 홈에서 호주와 경기를 할 수 있게 됐다. 국제축구협회 일반규정에 따르면 두 경기 사이 기간은 5일이면 박항서감독과 선수들과 방문팀은 격리가 필요 없다.

 

▷관련기사: https://www.goodmorningvietnam.co.kr/news/article.html?no=42528

https://www.goodmorningvietnam.co.kr/news/article.html?no=42845


 

지금부터 내년 초까지 베트남 축구의 모든 활동은 박항서 감독과 대표팀 선수들에게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는 뜻이다. 그는 "구체적인 계획에 따라 VFF는 관계당국, 특히 전염병 예방팀과 논의하여 선수들에게 연습 시간을 제공하고, 체력과 컨디션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정경기와 홈경기 간 거리가 4일밖에 되지 않아 준비 과정이 매우 시급해 과학적 계산과 효율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대표팀 모두에게 청신호가 내려진 가운데 VFF는 이번 기회를 활용해 앞으로 베트남 축구가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길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 U-23 대표팀도 박 감독의 지도 아래 대만에서 열릴 아시아 예선을 준비한다.  VFF는 팀이 해외에서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인데, 이는 코비드-19 전염병의 영향으로 훈련의 기회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선수들은 8월 초 훈련에 집중한 뒤 10월 말 경기를 위해 두 차례 피크 훈련으로 나뉘어 아시아 U-23 본선 티켓을 따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베트남에 복귀한 후에도 박감독은 베트남 축구의 큰 목표를 위해 VFF와 프로팀들과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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