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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자동차] 빈패스트: 전 폭스바겐 부사장이 전세계 빈패스트의 CEO가 되다.

빈그룹은 폴크스바겐 아메리카 부사장 겸 오펠 글로벌 총괄 이사였던 마이클 로슐러씨를 빈패스트글로벌 총괄 이사로 임명했다.

오늘 아침, 7월 27일 빈 그룹 발표에 의하면, 로슐러씨는 8월 베트남에 와 그룹 본사에서 일하며, 베트남과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등 외국을 포함한 빈패스트의 시장을 직접 관리하고 운영할 것이다.

 

새 CEO의 임무는 사업 활동을 확장하고 VinFast 브랜드 광고를 전 세계적으로 홍보하며 베트남 자동차 회사를 글로벌 스마트 전기차 회사로 바꾸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

 

마이클 로슐러는 1968년생으로 올해 53세, 독일 국적이다. 그는 응용과학 오스나브룩 대학(독일)과 바로셀로나 대학(스페인)에서 공부한 후 1992년 경영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졸업 4년 후인 1996년에 일하면서 브루넬 대학교(런던)에서 1996년에 유럽 마케팅 관리를 공부하고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오펠 재직 시 로슐러씨

 

로슐러씨는 2000년대 초부터 자동차 업계에서 일해 왔다. 사륜구동 업계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그는 미쓰비시 자동차 유럽에서 부사장 및 최고 재무 책임자(CFO), 폭스바겐 미국의 부사장 및 CFO, 최근에는 오펠 글로벌의 총책임자로 일했다. 마이클 로슐러는 전략적 비즈니스 계획 수립, 구조 조정, 인수 합병, 재무 관리 및 분석, 제품 가격 책정 등에 대한 경험과 심층적인 지식으로 유명하다.

오펠에재직 중, 그는 수년간 손해를 본 후 독일 자동차 회사를 꾸준한 수익 성장으로 이끌었고, 특히 오펠을 전기 자동차 브랜드로 변화시키는데 도움을 주었다. 그가 수상한 상들 중 일부는 자동차 뉴스 유럽의 유로스타 2019, 맨베스트 조직 및 경영진의 투표와 같은 우수한 자동차 운영자로써 그가 받은 상이다.

 

신임 CEO를 환영하는 레티투투이 빈그룹 부사장은 "마이클 로슐러가 빈패스트의 고위 경영진에 합류한 것은 지식과 기술을 연결하고, 세계 자동차 산업의 엘리트들로부터의 경영 경험을 흡수하는 전략을 확인시켜 준다"고 말했다.

마이클 로슐러는 "자동차 업계에 있는 동안 항상 새로운 도전에 끌렸다. 빈패스트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을 때, 저는 바로 그 기회에 끌렸다. 

빈패스트는 2017년 설립 이후 글로벌 주요 자동차 업체의 우수한 수석 매니저를 정기적으로 영입했다. GM, B보쉬, 테슬라, 도요타, 포르쉐, BMW, 닛산, 폭스바겐, 오펠 등의 전직 경영자들은 경력이 미천한 빈패스트가 더 빨리 가도록 하는 중요한 두뇌 공급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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