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산업

[의류섬유산업] 노동력 부족으로 의류 수출이 큰 타격을 입었다.

의류 및 섬유업체들은 노동력 부족과 공급망 붕괴에 직면해 수출 주문을 이행하기가 힘들다고 베트남 섬유 및 의류협회는 말했다.


7월과 9월 사이에 많은 섬유 회사들이 문을 닫거나 부분 가동하도록 야기한 네 번째이자 가장 격렬한 코비드-19 파도는 많은 도시와 지방, 특히 남부에서 심각한 문제로 남아 있고, 그래서 이주 노동자들은 그들의 고향으로 떠나고 있다.

 

전체 취업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약 백만명의 근로자들이 직장을 그만두거나 무급으로 직장을 쉬고 있는 것으로 VITAS는 추산했다.

 

한편, 많은 외국 바이어는 그들의 주문을 다른 나라로 옮기면서 공급망들은 계속해서 무너지고 있다.

 

베트남의 많은 기업들이 현장 체류 및 출퇴근 모델을 채택하고 있지만 종업원의 10-30%만을 간신히 채용하고 있어 생산량을 유지하고 적시에 물품을 인도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VITAS는 말했다.

 

의류와 섬유 수출은 9월에 30억달러로 전월대비 9% 감소했다. 올해의 수치는 290억달러였다.

 

VITAS는 코비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세 가지 다른 수출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는데, 대유행이 12월 초까지 계속될 경우 올해 335억-340억달러, 11월까지 365억-365억달러, 10월까지 통제될 경우 375억-380억달러의 선적을 예상하고 있다.

 

"이 부문이 올해 설정된 390억달러의 수출 목표를 실현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라고 비타스 부회장 쯔엉반깜은 말했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