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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농수산물] 중국 제치고 미국, 베트남 최대 농산물 무역 파트너

중국과 캄보디아를 제치고 미국은 올해 10월까지 베트남 농업의 최대 수출입 파트너가 되었다.

 

농업·농촌 개발부에 따르면, 올 10개월 동안 베트남의 농림수산품 수출입 총 매출은 740억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2020년 같은 기간에 비해 24% 증가한 수치이다. 이중 수출액은 지난해 가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한 거의 390억달러이며,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증가한 약 355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은 중국과 캄보디아를 제치고 올해 첫 10개월 동안 베트남 농업의 최대 수출입 파트너가 되었다.

 

구체적으로, 미국으로의 수출액은 거의 110억달러에 이르렀으며, 이는 베트남 전체 수출액액의 28%를 차지한다. 이 중 목재와 목재 제품은 미국 시장의 베트남 수출액의 68.5%를 차지한다.

 

 

 

산림청(MARD)에 따르면 9월 목재 및 목재 제품 수출은 7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누적 9개월 동안 목재 및 목재 제품의 수출액은 110억달러 이상에 도달했으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미국은 현재 베트남의 목재 및 목재 제품의 최대 수출 시장이다. 베트남은 누적 9개월 동안 미국 시장에 67억달러 상당의 목재 및 목재 제품을 수출했으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수치이다.

 

미국이 공식적으로 301차 조사를 종료한 후 전염병 상황이 통제된다면 미국으로 목재 및 목재 제품 수출은 더욱 더 많은 기회를 가질 것이다. 현재 목재 산업 기업들은 정부의 생산 활동 개방 덕분에 2021년 마지막 몇 달 동안 공급망과 성장 모멘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거의 33억달러에 달하며, 이는 베트남의 총수입의 9% 이상을 차지한다. 이중 면화 제품의 금액이 36.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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