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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목재산업] 거실, 식당가구 수출이 10개월 만에 13% 이상 증가

수출입부에 따르면 오랜 기간 전염병 억눌려 있다가 시장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2021년 후반 2개월에는 거실과 식당가구의 수출은 더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수출입국(산업통상부)은 2021년 10월 거실·외식 가구 수출이 1억2천만달러에 달해 2021년 10월까지 수출은  24억6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2020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3% 증가했다.

세계 시장에서는 전염병이 점차 통제되고, 대부분의 경제가 점차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통제 조치를 없애고 다시 문을 여는 상황에서 세계 경제가 긍정적인 발전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몇 달간 수요가 급증하는 품목인 거실·외식용 가구가 마감·리모델링 공사 시장을 만나 새해로 다가오면 집안을 꾸미는 소비자 수요의 강한 증가를 촉진한다.

 

베트남 시장에서는 2021년 9월 말부터 전염병 상황이 통제될 때 많은 성·시가 재개장하여 생산활동이 점차 회복되고 있으나, 여전히 생산능력은 저조하여 2021년 10월 거실 및 식당가구 수출은 아직 개선되지 않고 있다.

현재 목재업계 업체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납품 일정을 맞추기 위해 인력 동원 및 용량 증강을 서두르고 있다.

 

또한 전염병의 복잡한 발달로 오랜 기간 억제된 후에도 시장 수요는 계속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2021년 후반기 거실과 식당가구의 수출가치가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2020년과 2021년 거실및 식당 가구 수출액(단위:백만달러)

 

거실 및 식당 가구는 2021년 첫 9개월 동안 주로 미국 시장에 수출되어 2020년 같은 기간보다 31.3% 증가한 17억3천만 달러에 도달했으며, 이는 거실 및 식당용 가구 수출 총액의 74.1%를 차지한다.

 

4.7% 하락한 9700만달러의 일본 시장이 그 뒤를 이었다. 영국은 24.1% 증가한 8260만달러에 도달했다. 캐나다는 32.7% 증가한 6850만달러에 이르렀다. 프랑스는 2020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5% 증가한 4610만 달러에 도달했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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