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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태양광] 태국 기업, 북중부 해안의 가장 큰 태양광 발전소 인수

방콕포스트(Bangkok Post)는 12월 3일 비석유 에너지 그룹 Banpu(반푸) Plc의 발전 부문인 태국 BPP(Banpu Power Plc)가 베트남 하띤에 있는 태양광발전 합작주식회사를2390만달러에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반푸가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태양광 발전소를 인수하는 것으로, 재생 에너지 사업 확장 계획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이다.

 

하띤 태양광발전 합작주식회사는 중북부 해안 지역의 하띤성에서 50MW 용량의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인수는 Banpu Plc의 재생 에너지 및 에너지 기술 부문인 Banpu Next Co의 전액 출자 자회사인 BRE Singapore Pte를 통해 이루어졌다.

 

BPP의 CEO인 키라나 림파파욤은 이번 인수가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화력 및 재생 가능 전력 사업을 운영하려는 회사의 정책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키라나 림파파욤은 "이는 우리가 풍력 사업을 운영하는 전략적 국가인 베트남에서 태양광 발전소에 대한 우리의 첫 번째 투자이다. 베트남도 에너지 수요가 높고 재생 에너지를 지원하기 위한 명확한 국가 정책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2019년 6월 상업 운영을 시작한 하띤 태양광 발전소는 9.35센트/kWh의 전기 요금을 받을 자격이 있다. 이것은 중남부 지역에서 가장 큰 태양광 발전 시설 중 하나이다. 하띤 태양광 발전소는 20년 동안 베트남 전력과 전력 구매 계약에 따라 국가 그리드 시스템을 통해 전기를 제공한다.

 

하띤 태양광 발전소에 대한 투자는 반푸가 최근 일본에서 20MW Kesennuma 태양광 발전소의 상업 운영을 발표한 이후 나온 것이다.

 

반푸는 Banpu Next Co를 통해 Kasennuma 태양광 발전소에 투자한다. 이러한 투자로 BPP의 발전 용량은 3357MW로 증가하며, 이는 BPP의 전력 사업 지분율을 기준으로 계산된다.

 

반푸는 또한 2개의 다른 재생 가능 전력 프로젝트의 상업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첫 번째는 일본의 Shirakawa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설치 용량이 10MW로 이번 달에 가동될 예정이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2022년 1분기에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는 30MW 용량의 베트남 빈짜우풍력 발전이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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