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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부 럭셔리 열차 운행 재개

다낭과 꾸이논 사이의 베트남 열차 안 바 라운지

 

중부 해변 도시 다낭과 꾸이논을 연결하는 열차가 코비드-19로 인해 1년 동안 운행이 중단된 후 4월 1일부터 다시 운행될 예정이다.

 

열차는 2020년 7월 출범했지만 4차 코로나바이러스가 몰아치면서 지난해 4월 중단됐다.

 

이 열차는 승객들에게 베트남 중부의 푸른 논과 산, 반짝이는 해안선을 볼 수 있도록 창문을 따라 각각 2개의 좌석이 있는 6개의 객실을 가지고 있다.

 

323km(200마일)의 6시간 여행 티켓은 350달러이며 무료 3코스 식사, 와인과 맥주 무료 , 머리와 어깨 마사지가 포함되어 있다.

 

지난해 CNN은 베트남을 아시아의 가장 놀라운 여행 6개 중 하나로 꼽았다.

 

다낭은 긴 해변과 고급 리조트로 유명해진 반면 꾸이논은 참왕국의 이전 중심지였고 지금은 모래 해변과 청록색 물이 있는 신흥 관광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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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