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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호아팟의 2분기 이익은 거의 60% 감소

지난 2분기 호아팟의 이익은 4조동을 조금 넘어섰는데, 이는 앞서 쩐딘롱 회장이 추정한 같은 기간의 9조7천억동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다.

호아팟 그룹(HPG)이 2분기 사업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건설 철강 시장의 선두 기업인 호아팟의 매출은 같은 기간 동안 소폭 증가한 37조7140억동에 달했다. 다만 세후 이익은 2021년 2분기 대비 60% 가까이 감소한 4조동을 조금 넘었다.

호아팟은 지난 6개월간 누적된 매출은 82조1180억동, 세후이익 12조2290억동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 연도 계획 46%를 완료했다.

올해 호아팟의 경영진은 거의 7% 증가한 160조동의 연결 매출 계획을 제안했다. 세후 이익은 약 25-26조동으로 2021년보다 30% 가까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연례 회의에서 호아팟의 회장인 쩐딘롱은 현재의 철강 산업이 호의적이지 않으며 이러한 발전은 사업 성과를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롱 회장은 지난 5월 말 열린 연차총회에서 "2분기에 사업 성과가 있을 때 주주들은 상황이 얼마나 끔찍한지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아팟의 분기별  세후 이익(단위: 10억동)

 

호아팟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세계 원자재 시장의 복잡한 전개에도 불구하고 그룹은 여전히 생산을 유지하며 국내와 수출 시장에 충분한 물량을 공급했다.

지난 2분기 빌렛, 건설강재, 열연코일 판매량은 180만톤에 달했고 이중 건설강재는 38만톤 가까이 수출헸다. 강관과 아연도금강재의 소비량은 각각 15만9천톤과 7만5천톤에 달했다.

6개월 동안 누적된 호아팟은 8% 증가한 430만톤의 조강을 생산했다. 건설용 철강, 빌렛, HRC의 소비량은 6% 증가한 거의 4백만톤에 달했다.

반년 만에 호아팟의 HRC 판매량은 같은 기간 7% 증가한 140만톤을 기록했다. 강관, 아연도금판 등 HRC 하류제품은 각각 37만7천톤과 18만톤으로 지난해 상반기 소비량에 맞먹었다.

다른 분야인 농업은 그룹 전체 수익의 4%를 기여한다. 부동산은 지난 6월 호아팟이 옌마이 2 산업단지를 216핵타르 증설하는 투자를 승인받았다. 생활가전 관련해서는 3분기에 이 그룹이 시장에 다수의 신제품 라인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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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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