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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동남아시아 소비자들은 인플레이션 속에서 디지털에 대한 지출을 줄이고 있다

 

블랙박스-ADNA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지난 6개월 동안 설문 응답자의 최대 90%가 인플레이션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지출 삭감을 선택했다. 특히 디지털 소비도 전년 대비 9% 감소했다.


이는 블랙박스-ADNA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6개국 성인 9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5%의 사람들이 더 저렴하기 때문에 집에서 먹는 것을 선택했고, 25%는 외식을 줄였고, 24%는 더 할인된 상품을 쇼핑하기를 선택했고, 12%는 저가 브랜드에서 물건을 사는 것을 선택했다. 또 다른 12%는 테이크아웃 음식의 소비를 줄이는 것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이용 선호도도 조사했다. 이 중 쇼피와 라자다는 93%, 아마존 91%, 셰인 85%, 알리익스프레스 73%로 같은 순위다. 

 

할인/홍보 바우처와 인센티브/보상 프로그램이 각각 33%, 17%의 지수로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을 하도록 하는 주요 요인으로 여겨진다. 게다가 그들은 온라인 쇼핑으로부터 더 많은 편리함,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의 보유, 최신 패션 트렌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 그리고 때때로 가격이 더 저렴하다는 것과 같은 많은 다른 이점들을 본다.

 

다만 조사 대상 소비자들은 잘못된 사이즈(50%), 누락된 품목(29%), 품질 문제가 있는 품목(27%) 등 온라인 쇼핑 시 일부 단점도 언급했다. 

 

이에 따라 올해 디지털 소비가 감소한 원인은 온라인 쇼핑의 감소 추세 때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위의 조사를 바탕으로 '동남아 디지털 경제 보고서 2022'를 보면 동남아의 디지털 경제 규모가 전년 대비 20% 증가하여 2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서 2021년에는 이 지역의 디지털 경제가 2020년 대비 38% 성장하여 1610억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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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