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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폭스콘, 인도 전기차 및 칩 분야 협력 기회 모색

3개의 업체가 아이폰을 인도에서 조립하고 있다
25% 생산을 원함

폭스콘은 인도에 공장을 둔 애플의 최대 공급업체일 뿐만 아니라 인도에서 더 많은 생산 협력 기회를 찾고 있다.

 

인도 타밀나두의 한 전화 공장에서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다. (사진: 블룸버그).

 

CNBC에 따르면 지난 3월 4일 애플 공급업체 폭스콘은 류영웨이 회장의 인도 방문에 이어 칩과 전기차 등 새로운 분야에서 인도 내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코로나19의 엄격한 규제로 신세대 아이폰과 다른 기기들의 생산에 차질이 생기자 생산의 일부를 중국 밖으로 옮기기 시작했다.

 

지난 1월 인도 상무장관은 인도에서 애플의 생산 라인이 현재 약 5%에서 7%로 증가한 최대 25%를 차지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애플은 위스트론을 통해 2017년부터 국내에서 아이폰을 조립해왔으며 미래는 폭스콘이 될 예정이다.

 

세계 최대 전자처리업체인 대만(중국) 폭스콘은 리우 회장이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4일까지 인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는 성명에서 "이번 방문은 폭스콘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옛 친구들을 만나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며 품질 개발, 반도체, 전기차 등 새로운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하려는 노력을 지지했다"고 말했다.

 

폭스콘 인원은 회사가 전기차를 만들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칩을 만드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우 회장은 "폭스콘은 공유, 협력, 상호 개발을 기반으로 현지 당국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해 회사와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가장 유익한 개발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 나라에 대한 구체적인 새로운 투자 계획을 언급하지 않았고, 폭스콘은 그의 여행 이후 어떤 것도 발표하지 않았다.

 

애플의 아이폰은 곧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 주의 또 다른 장소에서 조립될 것이며, 공장을 위해 약 120 헥타르 부지를 확보했다고 3월 3일 주 정부가 밝혔다.

 

현재 아이폰은 타밀나두의 폭스콘과 페가트론, 카르나타카의 위스트론 등 애플의 글로벌 공급업체 중 적어도 3곳이 인도에서 조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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