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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중국의 재개방, 베트남 섬유 분야에 양날의 칼

지난해 미국에 의류를 수출은 중국이 25.65%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이 14.87%
중국은 베트남 실의 주요 수출 시장으로 수출의 48%를 차지

중국이 경제를 다시 개방함에 따라 베트남의 섬유 의류 부문은 북쪽 이웃 국가에 대한 수출을 다시 시작할 기회를 가지지만 주요 수출 경쟁 상대인 미국 시장과의 경쟁에도 직면하게 될 것이다.

 

VN디렉트는 이 부문에 대한 최신 보고서에서 의류 섬유 부문의 올해 첫 두 달 수출 수익이 2022년 4/4분기 6.8% 감소한 데 이어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 주요 원인은 미국과 유럽의 구매력 감소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것은 중국이 2023년 2분기에 경제를 완전히 재개하면 올 하반기 베트남의 실 수출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베트남 실의 주요 수출 시장으로 수출의 48%를 차지한다.

 

하노이에 있는 가먼트 10 코퍼레이션의 생산 라인

 

미국 내 섬유·의류 제품 수요는 2023년 1월 비내구재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8% 증가한 데 비해 2022년 12월에는 0.7% 감소한 것과 맞물려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VN디렉트는 밝혔다.

 

이런 변화는 미국의 소비자들이 의류와 다른 섬유 제품들을 포함하여 일용소비재를 구매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미국 의류 시장에서 중국은 베트남의 주요 라이벌이다. VN디렉트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 의류를 수출하는 품목은 중국이 25.65%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이 14.87%로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대미 수출에 주력하는 기업은 올해 마지막 6개월 동안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 생산업체들은 2023년 3/4분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의류업체들보다 이른 것이다. 한편 의류업체들은 미국과 유럽의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면 2023년 4분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증권사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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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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