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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소비재 대기업 P&G, 빈즈엉성에 확장 계획 승인을 구함

프록터 앤드 갬블스(P&G)는 남부 지방의 계획된 확장 프로젝트에 대한 환경 영향 평가서를 발행할 것을 빈 즈엉성 산업 지역 당국에 요청했다.

 

미국 소비재 대기업이 제안한 이 프로젝트는 면도기와 면도날의 연간 생산량을 5억1160만개에서 7억개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6억3000만개의 면도기 부품 제품을 생산하고, 베트남 내외부에서 연간 4억5270만개의 제품을 공급받아 최종 생산 단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질레트 면도기, 프록터 & 갬블의 제품들

 

P&G의 14헥타르 확장 프로젝트는 VSIP II 산업단지 내에 있다. 2022년 11월에 지방 당국이 부여한 회사의 조정된 투자 허가서에 따르면 P&G의 총 투자 자본을 4480만달러에서 2억4785만달러로 늘릴 예정이다.

 

P&G는 2022년에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당국의 환경 영향 평가에 따라 시범 운영할 준비가 되어 있다.

 

베트남에서 현재 빈즈엉 지방에서 섬유 컨디셔너 Ariel과 Downy, 식기 세척 세제 Joy, 섬유 방향제 Febreze, 그리고 Gillette 면도기를 생산하는 두 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P&G의 국가 관리자는 지난 4월 응우옌반단드엉 부회장과의 회의에서 P&G가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빈즈엉에 1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확장에는 150명의 직원이 추가될 것이며 빈즈엉이 P&G의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위치임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임원은 덧붙였다. 또한 P&G 베트남이 공장에서 순 제로 배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성과 협력하여 고품질 인력을 훈련하고 녹색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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